파리, 에스파스

도시 공간을 걷다

김면 | 허밍버드 | 2017년 07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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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파리는 도시가 아니다, ‘기억을 품은 공간’이다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 빌모트(Wilmotte)의 건축가가 들려주는
파리 속 다양한 공간 · 역사 이야기

최근 들어 도시를 떠나는 이들이 제법 눈에 띄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인구의 약 2분의 1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도시인인 이 땅에서 ‘도시’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사전에서 찾아본 그 뜻풀이는 다음과 같다.

‘일정한 지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 한국의 수도 서울에는 꽤 적합한 정의인 듯하다. 그런데 타국의 도시들,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파리를 이 정의로 묶어 내기란 왠지 부족해 보인다. 문화와 예술의 기운이 골목골목에 감돌고 역사의 흔적이 현재의 일상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 수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동경하는 까닭은 거리상의 제약이나 이국이라는 낯섦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과연 파리의 도시성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소개

공상을 좋아하는, 건축하는 디자이너이다. 레드 와인과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가 좋아 프랑스로 떠났고, 2002년 말부터 10년간 파리에 거주했다.
프랑스 공인 실내 건축사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파리 에콜 카몽도(?cole Camondo)에서 실내 건축 및 디자인으로 학 · 석사 통합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6년간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의 건축 사무소에서 건축 리노베이션 및 실내 건축 매니저로 일하며 오르세 미술관과 루이비통 본사의 실내디자인, 인천국제공항 실내 건축 설계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빌모트 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실내건축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목차소개

시작하며

1부. 도시의 오브제 (Objet d’urbain)

길 Rue · Boulevard | 도시 곳곳에 뻗은 모세혈관
광장 Place | 이야기로 채운 도시의 여백
정원 Jardin | 절대왕정의 푸르른 상징
시장 March | 도심에서 이어 가는 시장의 전통
강 Rivire | 인공 해변이 펼쳐지는 곳
메트로 Mtro | 지하에서 만나는 또 다른 도시
공동묘지 Cimetire | 고요한 사색의 공원
흔적 Vestige | 엄숙한 기억의 조각

2부. 건축물, 기억의 상자 (Architecture, Bote mmoire)

궁전 Palais | 군사 요새의 화려한 변신
교회 Cathdrale | 하늘로 쌓아 올린 열망의 건축
도서관 Bibliothque | 프랑스 지성의 놀이터
미술관 1 Muse d’art | 기억의 상자 1
미술관 2 Muse d’art | 기억의 상자 2
백화점 Grand Magasin | 상업 공간 마케팅의 개척자
모뉴먼트 Monument | 프랑스의 영광을 세계로
극장 Thtre | 600년 전통과 열정이 깃든 곳

3부. 일상의 공간 (Espace quotidien)

갤러리 Galerie couvert | 끝없는 욕망의 미로
쿠르 Cour | 삶의 껍질과 껍질 사이
서점 Librairie | 상상의 재료를 파는 곳
왕의 아파트 Appartement du Roi | 왕의 일과를 형상화한 공간
파리지엥의 아파트 Appartement parisien | 도시 근대화의 아름다운 산물
레스토랑 Restaurant | 식탁 위의 예술이 펼쳐지는 무대
카페 Caf | 신화가 머무는 장소

부록 | 파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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