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유럽042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Ⅱ 최후의 심판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Course Europe042 Italy Sistine ChapelⅡ The Last Judgment The Hitchhiker's Guide to Western Europe

조명화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18년 08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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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천재의 시기 르네상스에서도 손꼽히는 3대 천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꼽는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바티칸에서 작품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티칸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만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티칸이 레오나르도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켈란젤로는 그의 역량 뿐 아니라, 건강까지 바쳐가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지상 최대의 걸작을 남겼기 때문이다. 바티칸을 장식한 셀 수도 없는 예술작품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한 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성경보다 ‘단테의 신곡’ :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그리기 위해 구약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의 일부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후의 심판’ 또한 신약 중 ‘요한묵시록’과 그리스신화에 근간을 두고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단체의 신곡’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지옥을 묘사하는 장면에 있어서 신곡의 연옥편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뱃사공 카론이나 미노스왕은 성서적인 근거가 부족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바티칸에 이런 소재를 그렸으니, 이단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밖에!) 미켈란젤로와는 시대가 달라 함께 만날 일은 없었겠으나, 유독 단테를 흠모한 그는 사후에 그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까지 남겼을 정도다.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 ‘최후의 심판’은 화사한 푸른 빛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천상에 있더라도) 걱정과 근심에 시달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천지창조’에서 구원과 희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 소재 뿐 아니라 구도, 묘사 등에 있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셈. 이같은 변화는 첫째, 미켈란젤로가 30대의 청년에서 60대의 장년으로 변화했다는 점, 둘째, 당시 로마가 외부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바티칸과 기독교의 권위 또한 실추되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해석된다.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화사한 푸른 빛의 바탕임에도 무겁고, 비극적인 ‘최후의 심판’이 탄생한 셈이다. 따라서, 간략하게나마 당시의 시대상을 알아보자. 대체 어떤 시대였을까?

열쇠의 성인이자 제 1대 교황 성 베드로 : 바티칸의 역사 자체가 성 베드로로부터 시작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 특히 그는 교황 그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써 다른 성인과는 또 다른 위상을 지닌다. 때문에 미켈란젤로도 당대의 교황이였던 바오로 3세를 성 베드로의 얼굴에 그려넣는 ‘서비스’를 했다. ‘천지창조’때 엿먹인 교황 율리우스 2세를 떠올리며, 조금은 미안했었는지도... 미켈란젤로의 파격적인 서비스 덕분에, 그의 심복인 체세나 추기경은 교황 백(?)으로도 지옥에서 구원되지 못했다. 그는 보통 ‘열쇠’와 함께 그려지는데 이는 ‘천국의 열쇠’란 의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 베드로 대광장은 거대한 ‘열쇠’ 모양으로 건축되었다. 성 베드로는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려지는데, 황금 및 열쇠를 건네는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추기경, 평생 지옥에나 계시게 : 하데스(Hades)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이다. 그리스어로 ‘보이지 않는 곳’을 의미하는 하데스는 주로 ‘강’을 건너 ‘지옥의 입구’를 지키는 ‘개’(케르베로스Kerberos)와 심판관을 만나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하데스 자체가 심판관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하나, 미노스(Minos), 라다만타스(Rhadamanthys ), 아이아코스(Aeacus), 트립톨레모스(Triptolemos) 등의 심판관이 있다고 설명되기도 한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는 지옥의 강으로 사람들을 밀어 넣는 뱃사공 카론과 미노스가 그려져 있다. 미노스는 사실 죄인이 아니라, 심판관으로 중립적인 인물에 해당한다. 그런데, ‘최후의 심판’에서 유독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림 속에서 마치 그가 형벌을 받고 있는 듯한 자세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거대한 뱀이 몸통을 두 바퀴 휘어감은 것도 모자라 그의 성기를 물고 있다! 귀 또한 인간의 귀가 아니라, 당나귀귀라고 설명된다. 왠지 모르게 밉상인 얼굴은 기본. 391명의 등장인물 중 가장 흉측하게 그려진 건 분명하다.

저자소개

조명화(趙明和, Jo MyeongHwa)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멘토(2015~)
수상 : 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관광학과), 2017 서울 전통시장 이야기 공모전(우수상), 방송대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같이 공부할래요?" 우수상(2017, 홍보방안 부문), 트래비 창간 5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다수
방송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벨기에 &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여행작가 아카데미 :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
기업특강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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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큐레이팅하라! 여행 편집장(Travel Editor) : 대학시절 오직 해외 공모전만 20번 선발된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 등 해외까지 누비는 여행강사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여행작가 컨설턴트’로 격찬 받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직장생활을 마치고, 2013년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되었으며, 세계 최대 콘텐츠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참가,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여행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현장 경험 못지 않게 이론적인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는 ‘여행 전문가’다. 4개 국어로 경복궁, 덕수궁, 조선왕릉에 관한 콘텐츠를 글로벌 퍼블리싱한데 이어, ‘한글여행’이란 신조어를 기획해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에 소개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을 마치고, 2017년 다시 일본학과에 입학했다.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평가받는다. 학업 외에도 주조기능사, 소맥자격증(하이트진로), 벌룬아트(3급), 풀코스 마라톤 완주(2회),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도전해 왔다.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知의 바이블007 방송대 기네스상 2017 : 최다 출판 및 최다 자격증 취득(관광학과)(2018)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2010) 외 다수

목차소개

원코스 시리즈(1 Course Series)의 7가지 약속
16가지 키워드로 읽는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
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이탈리아(Repubblica Italiana)
7가지 키워드로 읽는 바티칸(Vatican)
01. 미켈란젤로 & 최후의 심판(5)
01-1. ‘최후의 심판’, 정통인가 이단인가?
01-2. ‘최후의 심판’의 등장인물은 391명
01-3. 성경보다 ‘단테의 신곡’
01-4.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01-5. 미켈란젤로는 동성애자다?!
02. 최후의 심판 완전정복(27)
02-0. ‘최후의 심판’도해(圖解)
02-1. 날개없는 천사들 : 갈대 끝에 매달린 포도주 한방울
02-2. 구원받은 여성들
02-3. 세례자 요한 : 예수를 세례한 성인은 오직 나 뿐!
02-4. 사도 안드레아 : X자형 십자가의 순교자
02-5. 비토리오 콜란나 : 미켈란젤로의 여자
02-6. 성 로렌초 : 석쇠의 성인
02-7. 성모 마리아 : 신이시여, 자비를 베푸소서
02-8. 예수 그리스도 : 구원자? 심판자!
02-9. 사도 요한 : 요한묵시록의 사도
02-10. 사도 바오로 : 선교여행의 달인
02-11. 성 베드로 : 열쇠의 성인이자 제 1대 교황
02-12. 젊은 남자 : 미켈란젤로의 남자
02-13. 성 바르톨로메오 : 피부가죽의 성인
02-14. 사도 시몬 : 톱의 순교자
02-15. 성 디스마스 : 착한 도둑?!
02-16. 성 블레즈 : 쇠빗의 순교자
02-17. 성녀 카타리나 : 부서진 바퀴의 순교자
02-18. 성 세바스티아노 : 화살의 순교자이자 흑사병의 수호성인
02-19. 구레네 시몬 : 예수 대신 십자가를 짊어진 인물
02-20. 구원받은 남성들
02-21. 구원받은 자들
02-22. 나팔을 부는 대천사들
02-23. 괴로워 하는 남자 : ‘생각하는 사람’과 쌍둥이?!
02-24. 칠죄종(七罪宗)의 죄인들
02-25. 죽은 자들의 부활
02-26. 뱃사공 카론 : 네놈들은 지옥으로 가라
02-27. 지옥의 심판관, 미노스 : 추기경, 평생 지옥에나 계시게
특별부록 : 5가지 키워드로 만나는 바티칸과 기독교(基督敎)
V-1. 기독교 성인(聖人, Saint)과 그의 상징
V-2. 기독교 종교화의 도상(圖像)
V-3. 동시대의 라이벌, 미켈란젤로 VS 라파엘로
V-4. 바티칸 박물관, 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둘러봐야 되나요? 추천 관람순서
V-5. 바티칸 박물관을 3D로 먼저 만난다? 그것도 공짜로!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도서목록(053)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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