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강

올리버 색스 | 알마 | 2018년 05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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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따뜻한 의학’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마지막 에세이집. 이 책에 수록된 10편의 에세이는, 2015년 8월 올리버 색스가 전이암으로 사망하기 직전 <뉴욕타임스> 등에 발표된 글들을 직접 선별한 것으로서 그를 기억하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선물이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과학의 전반을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으로 하등동물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물체들의 과학적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진화의 의미, 의식의 본질, 시간의 인식, 창의력의 발현 등 과학의 심오한 주제에 관해 다루고 있다. 어떤 이야기는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이고, 또 어떤 이야기는 위대한 과학자(다윈, 프로이트, 윌리엄 제임스 등)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풀어낸 글이다.

꽃 연구를 통해 진화론에 대한 최고의 증거를 제시했던 찰스 다윈, 한때 신경학자로서 인간의 불가사의한 행동을 끊임없이 연구했던 프로이트, 시간, 기억, 창의력에 관한 경험적 특이성에 주목했던 윌리엄 제임스. 이외에도 많은 과학자들의 흥미로운 연구 업적과 신경학자로서 그가 진료했던 환자들의 임상기록을 통해, 과학자들이 탐구하는 중요한 의문점들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미국의 <사이언스>는 “이 에세이들을 읽은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끊임없이 흐르는 시냇물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물이 흘러가며 자갈이 들춰지면, 그 아래에서 예기치 않았던 양상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평했다.

저자소개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후 알베르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줘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편두통》 《고맙습니다》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담백한 어조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역자소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지금은 생명과학분야 전문 번역가로서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바이오통신원으로, 해외 과학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글을 번역하여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센스 앤 넌센스』, 『매혹하는 식물의 뇌』, 『자연의 발명』, 『물고기는 알고 있다』, 『핀치의 부리』,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의식의 강』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

다윈에게 꽃의 의미는?
스피드
지각력-식물과 하등동물의 정신세계
우리가 몰랐던 프로이트?청년 신경학자
오류를 범하기 쉬운 기억
잘못 듣기
모방과 창조
항상성 유지
의식의 강
암점-과학에서 비일비재한 망각과 무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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