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할란 엘리슨 | 아작 | 2017년 07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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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신이시여, 할란 엘리슨이네.”
중단편 만으로 휴고상, 에드거상, 네뷸러상 등 각종 문학상을
60여 차례나 수상한 살아 있는 전설이자 미친 천재!

“여기, 진짜가 나타났다.” 중단편만으로 휴고상, 에드거상, 네뷸러상, 브람스토커상, 세계판타지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60여 차례나 수상한 SF, 판타지 소설계의 대부이자 살아 있는 전설, 미친 천재 할란 엘리슨의 국내 첫 작품집.

1,700여 편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작품과 더불어, “작가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며 청소년 범죄에 관해 쓰기 위해 가짜 신분으로 브루클린 갱단에 들어갔고, 롤링 스톤즈 등과 함께 여행한 뒤 로큰롤을 묘사하기도 했으며, 흑인 참정권 운동을 위해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주도한 셀마-몽고메리 행진에 동참하기도 한 행동하는 자유주의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비롯해 자기 아이디어를 베꼈다고 생각한 영화 제작사들을 상대로 지독한 저작권 소송을 벌이고, 검열 반대 운동에 앞장서 국제 작가 연맹으로부터 ‘실버 펜’까지 수상한 ‘천재’, ‘괴물’, 그리고 ‘전설’ 그 자체인 할란 엘리슨의 대표 수상작 모음 전집.

“할란 엘리슨은 자기 키가 159센티미터라고 하지만,
재능과 열정과 용기 면에서는 2미터가 넘는 거인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

저자소개

중단편 만으로 휴고상, 에드거상, 네뷸러상, 브람스토커상, 세계판타지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60여 차례 수상한 SF, 판타지 소설계의 대부이자 살아 있는 전설. 2006년 그랜드마스터 수상으로 SF 명인의 반열에 올랐다. 1934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엘리슨은 십 대에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출을 밥 먹듯이 하며 참치잡이 어부, 일용직 농장 노동자, 폭발물 운반 트럭 운전수, 즉석요리 전문 요리사, 석판 인쇄공, 책 외판원, 백화점 매장감독 등 각종 직업을 전전했다.

1951년 오하이오 주립대에 입학했으나 자신의 창작 능력을 무시하는 교수를 두들겨 팬 뒤 18개월 만에 학교를 때려치웠다. 집요하고 뒤끝 있기로 유명한 엘리슨은 이후 40년 동안 자신의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그 교수에게 복사본을 한 부씩 보냈다고 한다. 1955년 엘리슨은 SF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했고, 엄청난 창작력을 과시하며 2년 동안 100편의 단편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작가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답게 엘리슨은 현장에 뛰어드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청소년 범죄에 관해 쓰기 위해 가짜 신분으로 브루클린 갱단에 들어갔고, 롤링 스톤즈 등과 함께 여행한 뒤 로큰롤을 묘사하기도 했으며, 흑인 참정권 운동을 위해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주도한 셀마-몽고메리 행진에 동참하기도 했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비롯해 자기 아이디어를 베꼈다고 생각한 영화 제작사들을 상대로 지독한 저작권 소송을 벌였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하지만, 할란 엘리슨의 악명이 드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탁월한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55년 데뷔한 이래 작품을 쏟아내며 1,700여 편의 글을 썼고, 114권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고, 12편의 시나리오를 냈다. 그의 이력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중·단편과 함께 TV쇼 각본, 시나리오, 코믹북 스토리, 에세이, 미디어 비평을 두루 포함한다. 평생을 전투적이고 행동하는 자유주의자로 살았으며, 각종 인권단체를 지지하고, 검열 반대 활동에 앞장섰다. 국제 작가 연맹(PEN international)은 예술의 자유에 공헌한 엘리슨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로 그에게 실버 펜을 수여했다.

목차소개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할란 엘리슨 걸작선 2: 잃어버린 몸

01 마노로 깎은 메피스토 (1993년 브람스토커상, 1994년 로커스상 수상)
02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1968년 휴고상 수상)
03 크로아토안 (1976년 로커스상 수상)
04 랑게르한스 섬 표류기 (1975년 휴고상, 로커스상 수상)
05 폭신한 원숭이 인형 (1988년 에드거상 수상)
06 꿈수면의 기능 (1989년 로커스상 수상)
07 콜럼버스를 뭍에 데려다준 남자 (1993년 《미국 베스트 단편소설집》 수록)
작품 해설 / 심완선 (SF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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