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융성은 당탑(唐塔) 가람(伽藍)과 형상을 설치한 기구의 장엄함을 필요상으로 공예미술 발달을 크게 촉진하였다. 서방의 관계가 깊은 진(秦)나라나 위(魏)나라의 기술은 고구려로 들어오고 육조(六朝)의 공예는 백제로 왔는데, 이 두 계통을 계속 수용하고, 또 중국 문화의 최고 조류를 보인 당나라의 미술을 그대로 모두 수입하였다. 그 위에 국민적 전반의 장한 기개와 조선민족의 독창력을 가피(加被)하여 만들어낸 것이 이때 신라의 공예미술이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 최남선(崔南善)(1890~1957) 호 육당(六堂), 한샘
서울 출생
사학자, 문인
황성신문, 제국신문, 독립신문에 논문 기고
동경부립제일중학 수학
와세다대학 지리역사학과 수학
종합 월간지 ‘소년(1908)’, ‘청춘(1914)’ 창간
청년학우회의 설립
1919년 3·1 운동 ‘독립선언서 기초
주요작품 시조집 《백팔번뇌(百八煩惱)》《불함문화론(不咸文化論》 외 다수 역사서
펼쳐보기
내용접기
목차소개
제1장 고구려의 문화적 유적
제2장 백제의 문화적 유적
제3장 신라의 불교적 업적
제4장 불교적 공예미술
제5장 삼국의 문학
제6장 삼국의 언어풍속
제7장 통일 이후의 신라
제8장 통도사의 자장(慈藏)과 금산사의 진표(眞表)
제9장 만불산(萬佛山)
제10장 서역의 교통
제11장 유학(儒學)과 도교
제12장 측후(測候)와 역상(易象)의 기술
• 참고문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