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무당벌레는 두더지에게서 아주 예쁜 봉수앙 씨앗을 선물로 받는다. 무당벌레는 씨앗을 지키느라 집도 비우지 않고, 친구들을 만날 때는 씨앗을 가지고 나가며, 풍뎅이에게도, 하늘소 아저씨에게도 씨앗을 보여주지 않는다. 무당벌레에게 씨앗은 아주 소중한 보물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무당벌레는 그 귀한 씨앗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씨앗을 찾아다닌다.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무당벌레의 보물은 끝내 보이지 않는다. 어느 날 지칠대로 지친 무당벌레는 "마지막으로 내 보믈을 찾아 볼 거야"하고는 커다란 식물 위로 올라가 여기저기를 살핀다. 그러다 실수로 떨어지면서 줄기에 매달렸던 씨앗 주머니를 터뜨리고 말았다. "내 보물이 여??어! 여기 숨었었어!" 무당벌레는 씨앗 주머니 속에 숨어 있었던 예쁜 봉숭아 씨앗을 보며 기쁨의 비명을 지른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이 책을 쓴 이영애 작가는 어린이가 좋아서 동화 쓰기를 시작했답니다. 작품으로 <교실에서 탈출한 아이들>, <구구단도 못 외우는 웅이 오빠>, <내 똥을 기억해 줘!>, <똥 싸고 왜 화를 낼까?>, <마술을 부리는 컴퓨터>,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오빠 때문에 걸린 감기>, <점박이가 대장 되던 날>, <팽순이는 꼴찌가 아니야> 등이 있습니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목차소개
봄이 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 감추기
친구들이 보물을 뺘앗으면 어떻게 하지?
엉엉, 내 보물 누가 훔쳐 갔어?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두더지 네가 내 보물 훔쳐갔어?
꿀도 맛없어
앗! 내 보물 찾았다!
도움말
엄마가 들여주는 작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