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서문
초판 추천사
001―이름 없는 나날들
002―마당 있는 집
003―동화라구요?
004―정원사의 영혼
005―꽃밥
006―막걸리 속의 꽃잎
007―가네쉬의 코끼리 머리
008―작은 사람
009―늙은 학생
010―입맛
011―썩어가는 쇠고기, 찢긴 인형
012―대구 촌놈, 코스모폴리탄
013―노란 잠수함
014―아픈가, 우리는?
015―오래된 허기
첫번째 편지: 베트남 요리책―이문재 시인에게
016―시커먼 내 속
017―노새 이야기
018―증기 기관을 와트의 아버지가 아니라 와트가 발명한 까닭
019―묘비 없는 묘비명
020―내 속의 또다른 나
021―살아 있는 도서관
022―이건 죽고 사는 문젠데
023―가소로운 욕심
024―베를린 시장
025―누구도 아님의 장미
026―소녀 전사
027―종교의 중립성
028―점심 비빔밥
029―별들은
030―어두움, 사무침
두번째 편지: 수메르어를 배우는 시간―차창룡 시인에게
031―비단집
032―곰이 또 실수를 했나?
033―처음 본 죽음
034―내가 날씨에 따라서 변하는 사람 같냐구요?
035―마음속의 등불
036―축제
037―단풍
038―지구는 둥글다
039―냉전 시대, 복제 인간
040―욕지기
041―날틀
042―우리 모두는
043―북경오리 만드는 법
044―살아가는 조건을 밝히는 숫자
045―간 먹는 계모
세번째 편지: 발굴을 하면서 빛에 대하여 생각하기―김지하 선생님께
046―가족계획 실천 마을
047―품종 개량
048―평화주의자
049―새장
050―오스턴
051―상처의 어두움
052―불안한 날
053―모든 것의 시작을 좇는 자
054―예쁜 뒤꼭지
055―진흙 개
056―어이, 탑골이야
057―잡초를 위하여
058―호박잎 바나나잎
059―울고 있는 마리아
060―엘람인들의 비둘기국
네번째 편지: 종 모양의 토기, 그리고 과거를 바라보기, 아니 지나간 시간을 소처럼 우물거리기, 벗들을 그리워하기―주인석 벗에게
061―하늘길, 지상길
062―거품의 눈물
063―목장우유
064―사라의 집
065―고마웠다, 그 생의 어떤 시간
066―문화인
067―하마 이야기
068―고추 말리는 마을
069―목마름
070―나는 단 한 번도
071―새의 풍장
072―죽음을 맞이하는 힘
073―호상
074―인생?
075―호머 심슨의 세계
다섯번째 편지: 킬링 슈트라세, 양파 썩는 냄새가 나던 집
076―에어리어 51
077―부정
078―광우병
079―누워서 바다를 지나가기
080―내 친구 히틀러?
081―원자력 발전소를 지나며
082―끓인 맥주
083―목련꽃 그늘에 누워
084―이 지상의 집값
085―이른 봄 음식
086―말, 말
087―산지기의 집
088―전쟁과 졸업
089―그것
090―지극한 마음
여섯번째 편지: 기숙사의 봄을 맞으며 떠나올 때를 생각하기, 혹은 아직 낯선 곳에 머물고 있는 이유를 생각하기―혜경에게
091―무소식
092―팥죽 이별
093―유등놀이
094―피냄새 나는 이름들
095―살기 좋은 곳
096―옛날이 가지 않는 이름
097―건조한 초원 지역의 목화밭
098―독재자
099―어느 측량사의 여행 가방
100―전갈에게 물린 남자
101―결정적인 순간을 앞에 두고 도망치기
102―동백꽃
103―공부할 만한 사람
104―중세의 조건
105―보기에 민망하다, 고 느끼는 나는?
일곱번째 편지: 난쉐와 그 여신이 보호했던 많은 이를 위하여
106―한 달 생활비
107―인간이 점치지 못하는 일
108―옛 동독 지방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09―칠성사이다
110―물고기떡
111―환한 멸치볶음
112―한국 식품점
113―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
114―도라지꽃
115―동생
116―크리스마스 저녁
117―거울을 바라보기
118―미라
119―아들과 아버지
120―압살라
여덟번째 편지: 잊음을 위한 권유
121―그러던 시절
122―어머니의 보통학교 동창회
123―교양 부족
124―호적 등본
125―나를 위해서만 사는 삶
126―그 사랑 노래
127―길모퉁이의 중국 식당
128―생선
129―정선 아리랑
130―아직도 아가인 사람의 마음 냄새
131―울산바위
132―쓰레기 고고학
133―사진 한 장
134―청금석
135―통일 후
아홉번째 편지: 이방에서 낯선 사람들을 바라보기, 친해지기, 마음속으로 들어앉히기
136―베두인의 치즈
137―내 마음속의 시장
138―바론 호텔
139―우울했던 소녀
발문: 가장자리에서부터 종이가 울었습니다―수경 선배에게 ┃ 박준(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