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는 여섯 살이다. 어느날 가족과 함께 부모님 친구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웅이 오빠를 만난다. 웅이 오빠는 공부를 아주 못한다. 은지도 다 외우는 구구단을 못 외워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친 까치도 낫게 해주고 여치집도 만들 줄 알고 물고기도 잘 잡는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은지는 웅이 오빠와 함께 마음껏 뛰어 논다. 집으로 돌아갈 때 은지는 오빠와 살겠다고 울고불고 야단을 친다. 아빠는 어이가 없어 은지에게 "아빠랑 결혼할래 그 오빠랑 결혼할래?" 하고 묻는다. 그 이전까지 은지는 아빠하고 결혼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몹시 고민에 빠진다. 은지는 방안에 틀어박혀 "오빠, 오빠"하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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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 책을 쓴 이영애 작가는 어린이가 좋아서 동화 쓰기를 시작했답니다. 작품으로 <교실에서 탈출한 아이들>, <구구단도 못 외우는 웅이 오빠>, <내 똥을 기억해 줘!>, <똥 싸고 왜 화를 낼까?>, <마술을 부리는 컴퓨터>,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오빠 때문에 걸린 감기>, <점박이가 대장 되던 날>, <팽순이는 꼴찌가 아니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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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구구단도 못 외우는 웅이 오빠
개구리 왕국에 사는 개구리 왕자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웅이 오빠
가제들은 구구단을 싫어해
오빠하고 결혼할 거야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
오빠한테 데려다 줘, 응?
도움말
엄마가 들여주는 작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