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의 두 번째 삶 (Mystr 컬렉션 제49권)

레오니드 안드레예프 | 위즈덤커넥트 | 2018년 09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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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극복하기 힘든 공포와 고통을 겪은 후 살아남은 인간에 대한 아름답고 아픈 단편 소설. 종교나 기적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
라자로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예수를 따르던 마리아와 마르타의 형제였다. 그가 병에 걸려서 죽었는데, 예수가 그를 다시 살아나게 했다는 기적이 성경에 나온다. 이 소설은, 죽음 속에서 3일을 보낸 후, 무덤에서 살아난 라자로의 두 번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허한 죽음이라는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라자로는 예전의 쾌활한 성격을 되찾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며 아주 기본적인 의사 표현만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서 신비와 종교, 기적을 기대하지만, 실상 그의 눈을 바라보면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허함에 빠지게 된다.
"(예수께서)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하고 외치시니, 죽었던 사람이 나왔다. 손발은 천으로 감겨 있고, 얼굴은 수건으로 싸매여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서 가게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표준새번역 성경, 11:43-44)

저자소개

<저자 소개>
레오니드 안드레예프 (Leonid Nikolayevich Andreyev, 1871 - 1919)는 러시아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러시아 표현주의를 이끈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1905년 러시아 혁명 당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볼셰비키가 권력을 잡는 것은 재앙이라고 반대했다. 고르키에 의해서 발견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901년 발간된 단편 소설선은 짧은 시간 안에 25만부가 넘게 팔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러시아 작가 답지 않은 기이한 행동과 성에 대한 과감한 묘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는 혁명이 변질되어 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 1919년 핀란드에서 사망했다.

역자소개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소개

<목차>
표지
목차
I. 부활의 축제
II. 축제의 끝
III. 외로움
IV. 조각가
V. 로마
VI. 황제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2 (추정치)

출판사 서평

<추천평>
"바로 이런 소설 때문에 우리가 단편 소설을 읽는 것이다. 엄청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라자로는 형용하기 힘든 고통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할 수 있다. 전쟁, 집단 수용소, 핵폭탄, 방사능 누출 같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예가 될 수 있다. 기억이 존재하는 한 그들이 정말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런 사고에서 사용되는 '생존자'라는 말이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은 아니던가? 하지만 라자로는 단순히 개인만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를 보거나 그와 이야기를 한 사람 모두가 공허와 허망함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죽음만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단 한 사람만은 예외가 된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이 소설을 읽을 것."
- Sidharth Vardhan, Goodreads 독자

"별 5개 이상을 주고 싶은 소설. 어떻게 우리 모두가 이 소설을 읽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나는 지금까지 이 소설을 읽지 않았을까? 왜 이 소설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일까? 아름답지만 고통스럽고, 감성적이지만 철학적 심오함을 가진 이야기다. 소설 처음부터 나는 작가가 천천히 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공포와 공허함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3일 동안의 죽음이 가져온 두려움도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가장 어두운 상실감과 가장 밝은 행복감, 흉악함과 아름다운, 완전한 절망과 끝없는 희망에 대해서 알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이다."
- Choko, Goodreads 독자

"내가 읽은 모든 단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이다. 믿기 힘들 정도의 시적 정취와 죽음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 역시 읽을 생각이다."
- Jason, Goodreads 독자

"나는 안드레예프의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모든 작품들이 어둡고 독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들은 모두 뛰어난 작품이었다. 그는 위대한 작가였다. 이 소설은, 절망적으로 아름다우면서, 미학적 공포를 다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뭐라고 묘사해야 할지 모를 정도의 수준이다."
- Amalie, Goodreads 독자

"성경에 의하면 라자로는 3일 동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부활 이후 그의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성경은 기술하고 있지 않다. 안드레예프는 그 이야기에 대해서 짧은 암시를 제공한다. 그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짧지만 의미 있는 독서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 Marts,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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