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는 일곱 번째 공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서해 바다에 버려집니다. 그래서 비리공덕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이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약을 구하러 서천 서역국으로 떠납니다. 바리공주는 무장 신선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약수를 떠와 부모님을 살립니다. 하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을 위해서만 살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엾을 영혼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죽은 사람의 죄를 씻어주고 죄지은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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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 책을 쓴 이종은 작가는 '현대소설'에서 소설로 등단한 뒤 <누드화가 있는 풍격> 짧은 이야기 모음집 <공감> 등을 썼습니다.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해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 <아빠아빠아빠>, <내 친구 바보 소나무>, <깊은 산속 운동회>, <고양이가 물어간 엄마>, <초콜릿이 맛없던 날>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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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바리공주는 누구일까요?
전쟁을 좋아했던 오구대왕
일곱 명의 공주
서해 바다에 버려진 바리 공주
비리공덕 할아버지와 할머니
병에 걸린 오구대왕과 왕비
바리 공주를 찾습니다
서천 서역국으로 떠나는 바리 공주
바리 공주님, 힘내세요!
오구대왕의 죗값을 갚는 바리 공주
깨진 선녀 항아리
무장 신선
약수를 갖고 돌아온 바리 공주
무장 신선과 궁궐을 떠난 바리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