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나 음악은 일시에 다수의 사람에게 특별한 인상을 주고 많은 흥분의 침을 흘리도록 하며 사람에게 최고의 감정상에 머리를 숙이고 사색에 잠기도록 하는 작용이 있으며 업신여기지 못할 느낌의 믿음성이 있다.
일본 연극은 300년간의 오랫동안을 아주 자유로이 만연적 성장을 해온 야생적 예술이다. 일본극의 과거가 온전한 영미(英美)식이었으면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국가가 연극에 대하여 여러 번 가혹한 북돋움을 더한 일이 있으며, 이것은 치안상 혹은 풍기(風紀)상으로 제도를 더할 필요가 있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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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윤백남(尹白南)(1888~1954) 본명 윤교중
소설가, 영화인
충남 공주 출생
와세다 대학 수학
보성학교 강사, 매일신보 기자
극단 문수성 창단 및 예성좌 조직, 극예술연구회 활동
한국 최초 극영화 ‘월하의 맹서’제작
월간잡지 ‘예원’ 발간, ‘야담’ 창간
대표작품 단편 몽금 외 연재소설 대도전 외 장·단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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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장 개조와 극의 필요성
제2장 극의 성격과 특징
제3장 산파극의 정의
제4장 외국극과 조선극의 관점
제5장 조선극의 인습 타파와 개조의 당연성
제6장 연극배우에 대한 편견
제7장 일본 연극의 기원
제8장 조선의 초기 극단과 성격
제9장 극계의 현황과 배우의 역할
제10장 조선극장의 활성화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