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강사 고혜성과 함께 떠나는 세 시간의 자신감 여행
어렸을 적, 우리는 누구나 꿈을 갖는다. 누군가는 의사나 변호사 같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슈퍼히어로나 지구정복처럼 어린아이다운 실현불가능한 꿈을 꾸기도 한다. 언젠가는 꼭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말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현실에 순응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꿈을 일기장 한 귀퉁이에 남겨둔 채 잊고 만다.
그럼에도 자신의 꿈을 매일 되새기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니? 다 되지!’라고 외치는 태도로 세상과 맞짱 뜨는 사람들 말이다.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고혜성·김일희 지음, 21세기북스)는 이렇게 현실에 불가능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 잊어버린 꿈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에게 늦깎이 개그맨이자 개그콘서트 속 ‘현대생활백수’로 널리 알려진 고혜성, 그의 진짜 모습은 30살 이전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발견할 수 있다. 가난 때문에 채 마치지 못한 고등학교, 간판제작업에 뛰어들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 판정, 그리고 다시 정상인의 삶으로 돌아오기까지의 험난한 시간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 있던 그의 삶을 다시 보게 한다. 이제 그는 스피치 전문기업 (주)스피치코리아의 대표이자 자기계발 강사로 인생 제2막을 올렸다. 그리고 이 책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 형식으로 그려냈다. 자신감 하나만으로 세상의 단단한 벽을 뚫은 그의 이야기는 역경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방향키를 잃은 배가 될 것인가, 별을 쫓는 사람이 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이 책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MC ‘김일희’와 손꼽히는 자기계발 강사 ‘고혜성’이다. 이 두 명의 주인공은 저자와 같은 사람이면서 또 다른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를 통해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권하고 동시에 자신의 최종 목적지까지 설정한 일종의 미래일기를 썼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역경을 딛고 이뤄낸 성공담이 아니다. 아직 정상의 자리는 밟지 못했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한 걸음씩 내딛는 저자들의 모습은 오히려 삶에 안주하고 지지부진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자극이 된다. 또한 누군가의 성공담에 대리만족하지 않고 이야기 속의 주인공과 함께 자신의 현재 위치와 꿈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꿈을 향해 가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자신감 대통령’이라 칭한다. 그리고 그 원동력으로 일곱 가지 힘을 이야기한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보여주는 도구이자 나 자신에게 불어넣는 마법의 주문이다. 그 일곱 가지 힘은 목표, 유머, 믿음, 연기, 독서, 감동, 사랑이다. 그리고 이 모든 힘은 나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변화는 결국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꿈을 잃어버린 인생은 방향키를 놓친 배나 다름없다. 비록 멀리 떠 있는 별일지라도 별을 바라보고 걷는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의 목표점에 도달하게 된다. 자,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지금 고혜성의 스피치에 끌린다면, 자신감을 갖고 꿈 찾기를 시도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