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고 얽힌 세 남녀의 운명, 그 운명의 나선이 향하는 곳은…?!
어린 시절 유괴당한 기억이 있는 대학원생, 나츠키. 어느 날 나츠키의 연구실에 새로운 조교 선생님 타츠미 슈야가 온다. 나츠키는 놀랄 만큼 멋있는 외모를 가진 타츠미 선생님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린 시절 자신을 유괴범의 손에서 구해준 ‘그 사람’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벌써 13년 전, 결코 ‘그 사람’일리는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나츠키의 시선은 타츠미 선생님에게 쏠리고, 타츠미 선생님은 그런 나츠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다가온다. 그와 동시에 나츠키 주변에선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