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1장 사건-문화
성의 금기를 깨다, 신라
한나톡톡 - ‘대물’ 지증왕과 신라의 남근 숭배
에밀레종과 인신공양의 비밀
한나톡톡 - 성덕대왕 신종의 과학적 원리
왕의 정력을 지켜라, 임금님의 보양식
한나톡톡 - 궁궐 안의 셰프, 대령숙수의 삶
조선시대의 슬픈 정절녀, 궁녀와 열녀
한나톡톡 - 조선시대 은장도의 용도?!
이태원 지명에 담긴 아픈 역사, 그리고 환향녀
한나톡톡 - 할로윈데이 축제의 메카 이태원! 할로윈데이의 유래는?
조선의 은밀한 포르노그래피, 춘화
한나톡톡 - 금서부터 춘화까지 구해 주었던 걸어 다니는 서점, 책쾌
먹방의 원조, 조선시대 푸드파이터
한나톡톡 - 조선시대에는 겸상하지 않았다?!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하라, 조선의 과학 수사대 CSI
한나톡톡 - 조선시대 경찰서는 어쩐 모습일까?
조선시대 그녀들의 뷰티시크릿
한나톡톡 - 희대의 미녀 장희빈! 대체 얼마나 예뻤을까?
상투의 나라에 온 크리스마스
한나톡톡 - 크리스마스트리의 원산지도 우리나라?!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선언 진실 공방
한나톡톡 -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을 만나다
사무친 슬픔이 흩날리다, 창경궁
한나톡톡 - 왕벚꽃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닌 한국이다?!
기생은 엔터테이너인가, 창기인가?
한나톡톡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였던 기생들의 멋내기 아이템
틀림이 아닌 다름의 역사, 동성애
한나톡톡 -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 편견일까 사실일까?
운주사 천불 천탑과 마이산 탑사의 미스터리
한나톡톡 - 운주사와 관련된 문학 작품들
2장 인물
원효는 그날 밤 정말 해골 물을 마셨나?
한나톡톡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그곳, 소요산
희대의 패륜왕 빅매치! 충혜왕 VS 연산군
한나톡톡 - 드라마 「기황후」 충혜왕 미화 논란?!
임진왜란, 바다 위 두 명의 이순신
한나톡톡 -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의 가치
임진왜란이 키운 왕자, 광해
한나톡톡 - 아들을 질투한 선조의 선위파동
남성과 여성을 한 몸에 간직한 사방지, 임성구지
한나톡톡 - 양성을 가진 육상선수들
사도세자는 폭군인가, 희생양인가
한나톡톡 - 사도세자의 광증은 어떤 정신병이었을까?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다! 다산 정약용
한나톡톡 - 다산 정약용의 바둑 사랑캔
조선시대 여인천하! 그녀들의 치맛바람 이야기
한나톡톡 - 연산군의 비선실세, 장녹수
명성황후인가, 민비인가? 그녀를 둘러싼 스캔들
한나톡톡 - 명성황후 시해사건, 작전명 ‘여우사냥’
당나귀를 탄 보구여관의 천사, 박에스더
한나톡톡 - 볼티모어에 한국 최초 여의사 박에스더 부부 기념비 건립되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한나톡톡 - 운현궁 오라버니 이우왕자를 기억해 주세요!
그날의 총성을 기억하라, 안중근
한나톡톡 -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 아닌 이유를 팩트 폭행한다!
유관순을 둘러싼 미스터리
한나톡톡 - 대한민국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윤동주와 송몽규, 그들의 청춘이 갇히다
한나톡톡 - 또 하나의 저항시인 이육사
백석과 자야, 길상사에 깃든 러브스토리
한나톡톡 - 한나가 읽어주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한의
해박한 지식, 어두운 야사까지 파헤치는 통렬한 용기
전혀 예기치 못한 한나의 ‘가슴 설레는 역사’를 만나다!
역사 전문 크리에이터 한나의 「역사스캔들」은 10년에 걸쳐 진행된 방송으로도 유명하거니와, 누적 조회 수 약 2천만 뷰를 넘긴 인기 절정의 역사 강좌이기도 하다. 한국사의 뒤안길에 널려 있던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의미 있고 재미있는 정사와 야사 스토리만을 모아 이 한 권의 책이 태어났다. 그녀만의 10년 내공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네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쉽고 명쾌한 설명으로 정점을 찍다
삼국시대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굴곡진 우리 역사 속 이야기를 재미있고 명쾌한 설명으로 풀어나갈 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과도 의미심장하게 연결시켜준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다. 그렇기에 읽다보면 마법처럼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를 못내 아쉬워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역사를 읽는 통찰력까지 느끼게 되는 스스로에게 놀랄 것이다.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부터 짜릿한 야사까지
자야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
생전에 기자들이 언제 백석이 생각나는지 물었더니,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때가 어디 있냐?”고 말했다죠. 그녀를 기리는 공덕비 앞에 서니 평생 한 남자를 그리워한 그녀의 마음이 느껴져 애잔했습니다. (『백석과 자야, 길상사에 깃든 러브스토리』 중에서)
왕들이 즐겼던 엽기 보양식?
왜 옛날 사람들에게 동물의 고환이 인기가 많았을까요? 고환이란 것이 알다시피 정자를 만드는 곳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을 먹으면 분명히 ‘나도 정력이 좋아질 것이다’라는, 그런 직관적인 느낌이 추가되었다고 봅니다. (『왕의 정력을 지켜라, 임금님의 보양식』 중에서)
이태원의 이름의 기원이 세 가지나 된다고?
그러면 이태원의 세 번째 이름은 무엇일까요?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하네요. 너무도 가슴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이태원이 배나무 골 말고 다른 한자로도 사용된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요.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이태원을 ‘異胎院’이라고 표기한 것입니다. 한자를 그대로 풀면 ‘태가 다르다’는 뜻이죠. 다시 말해 이방인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들이 있는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이태원 지명에 담긴 아픈 역사, 그리고 환향녀』 중에서
고려와 조선의 최고 패륜왕은?
파렴치한 폭군으로 역사의 해석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두 임금을 소개할게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각각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조선시대 최대의 폭군으로 연산군이 있다면 고려시대 최대 패륜아는 충혜왕을 꼽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패륜의 극치를 보여주는 왕들입니다.
『희대의 패륜왕 빅매치! 충혜왕 VS 연산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