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안
경북 예천 출생.
동양문학으로 등단.
14살에 단신으로 상경, 맨 몸으로 구두닦이, 신문배달, 김밥장수, 중국집 배달원 등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하다.
29살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30살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그리고 39살의 나이로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마쳤다.
높은 자리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꿈이었으나, 삶은 낮은 포복의 연속으로, 시인으로 살아가야 할 운명을 받아들이다. 세상에 따듯한 글 한 줄, 향기로운 시 한 편 쓰는 것을 생의 마지막 소망으로 살고 있다.
출간 저서로 시집 [지하철을 타면 우리는] [안개는 그리운 이의 가슴을 가졌다] [추억] [개가 시를 쓰다]가 있고, 산문집으로 [기다림이 있어 삶이 아름답습니다] [아들아, 꿈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말, 글, 삶]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