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을 겸한 감사의 글
제1장 결혼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재혼>
1. 결혼이란 어렵기는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모험
2. 다시 결혼, 즉 재혼에 나서는 이유
3. 돌아온 싱글이 가족의 경계를 허물어
4. 적극적인 재혼 행렬/‘두 번의 실패는 없다’
제2장 재혼커플의 결합유형과 행복을 위한 노력들
1. 남자초혼-여자재혼 급증
2. 꺼리는 혼인신고와 '6호 이혼 시대'
3. 재혼하면 행복할까?
4. 재혼가족의 행복을 위한 노력들
제3장 재혼 바로알기
1. 재혼의 등식=당신's +나's +우리's
2. 준비 없는 재혼, 재(再)이혼을 낳는다
3. 재혼에 대한 예비지식의 부족과 늘어나는 '동거'
4. 재혼 전 사전에 점검해야할 '관계'들
제4장 여전히 위험한 재혼 결정요소들
1. 조급한 재혼결정
2. 문제해결수단으로서의 재혼
3. 공통의 경험과 '유사성'의 결여
4. 재혼에서 범하는 일반적인 실수들
출처 및 인용, 참고문헌
재혼은 초혼과 다른 환경과 분위기에서 시작한다. 이혼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있고 전 배우자라는 존재가 있다. 재혼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 한다.
자녀와 함께 시작하는 재혼은 새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이혼한 전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재혼으로 형제자매가 된 자녀들끼리의 관계, 새로운 친척 관계 등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가족마다 개별성이 있고 상황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재혼이라는 구조 속에서 공통적으로 안고 가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므로 '새부모(=계부모)'가족을 위한 교육이나 지원, 지침 등 어떤 형태로든 그 자료를 읽거나, 사전 예비지식으로 갖출 수 있다면, 재혼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많은 공통적인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 예방하기위해 노력하거나 최소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남녀관계에서 흔히 말하는 한 가지 경우가 있다면 ‘사랑을 글로 배워냐?’라는 비아냥이다. 하지만 재혼은 우선 글로 배우는 게 필수적이다. 정말 글로 배워서 아는 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재혼분야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충실을 기한 책이다. 재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일독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