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4
감성, 그 사전적 정의·5
自我를 보다
나, 아, 아, 아, 我!·14
나를 닮은 꽃·15
秋高馬肥·17
오색 약수·18
내 안의 그냥·20
시대의 역설·22
역설의 시대?·23
雨中山行·25
다산에게 강진이란?·26
하산하며·27
한 무리의 아이들·28
河回에서·29
수원청개구리에게·30
청개구리 그대들·33
Let it be·34
에밀레종·35
위대함이란·36
우리 세상·38
선불 부의금·39
Majesty의 뿔·41
‘나’가 우리·42
침묵·43
길, 그리고 성·44
봄을 기다리며·45
늘 큰 신·46
길·47
나를 보는 거울 앞에서·48
내 안의 먼지·50
하고 싶은 건…·51
黃昏까지 胡蝶夢?·53
매화 다섯 송이·55
未投, 그 殘傷·56
東西南海의 땅·57
겨울 소나무·60
나의 보석이여·61
그때만?·62
Zelkova·64
화들짝 새벽에 깨어·66
그저 그런 것들·67
보이지 않는 힘·68
여름, 그 울림·69
나로부터의 탈출·70
파워인터뷰·71
切磋琢磨·76
오십 즈음에·77
당신·78
추억을 그리다
골목길·80
외갓집, 신외리 가는 길·81
원천유원지·84
많이 늦은 고백·85
고래 잡은 날의 풍경·87
편지 한 뭉치·90
그랬던 거처럼·91
동무 바라기·92
화창한 5월 어느 날·94
벗 꽃·96
이런 추억… 뉴스를 보다가·97
칠보산·99
세 사람·100
사랑을 노래하다
소소한 일상·106
오감 사랑·107
우리·108
천생연분에 대한 고찰·109
6月 日月湖·111
어느새·112
광교산·113
解放區·114
행복·115
사계 그리고 그대·116
당신·117
Something, Nothing·118
강 너머에 있는 사랑·119
그 밤으로 가는 길·120
그대 사랑·121
그럴 수 있다면·123
대성리를 다녀온 후·124
끝 모를 사랑·126
思美人曲·128
그 밤·129
사랑한 후에·130
나의 하루·131
막다른 골목·133
흐르고 흘러·134
이별 뒤의 사랑·136
이별을 말하다
가슴앓이·140
愛想·141
눈 사랑·143
마지막 커피를 마시며·144
혼자인 나·145
그렇게 있었으면·146
나에게로 돌아가는 이별·147
글을 마치며·148
당신에겐 ‘감성’이 남아 있습니까?
나비의 미세한 날갯짓이 내 안에 내재하고 있던 그 무언가를 자극한다, 일어서게 한다, 출렁이게도 한다. 잔잔한 물결과 같이 미소짓게 하고, 높은 파도와 같이 설레게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거대한 태풍 해일과 같이 ‘나’를 뒤덮기도 한다.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듯, 느낌이 주는 조용한 울림인 감성이 내 안에 있는 자아를 바라보게 한다.
그것들이 단조롭게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 마주칠 수 없었던 ‘나’를 깨우고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他者를,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성숙한 ‘나’를 만들기도 한다.
저자는 ‘감성’이 전하는 메시지, 즉 ‘나’ 자신 안에서 이는 감성이 ‘나’ 자신에 국한되지 않고 바이러스처럼 알게 모르게, 이렇게 저렇게 퍼져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 감성에 내재된 애정이 ‘나’를, 그리고 너와 우리를, 온전한 따뜻한 ‘사랑’으로 이끌도록 말이다.
저자는 삶에서 스쳐 지나가는 일련의 순간들을 사색하며, 그만의 감성을 담아 시로 표현했다. 과연 무엇이 그를 ‘감성적’ 삶으로 이끌었던 것일까?
그의 글에서 ‘감성X’를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