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을 겸한 감사의 글
제1장 나 자신을 용서 한다
1. 이혼은 결과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
2. 좌절을 거두고 자신감 회복하기
3. 분노를 덜어내고 자신을 용서하자
4. 감정과 상처 다스리기
5. 떠나보내기/과거를 놓아 버리자
6. 철저히 반성하고 책임지기
제2장 전혼실패의 원인분석
1. 이혼은 고통스럽지만 때로는 올바른 선택
2. 결혼에 실패한 것은 운명
3.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
4. 이혼원인 분석해 보기
5. 재혼하면 반드시 고칠 개선 사항
제3장 재혼을 위해 감당해야 할 일
1.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나자
2. 역경을 통해 얻은 재혼을 위한 지혜
3. 자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혼 재혼
4. 이혼재혼으로 영향 받는 아이들
제4장 다시 재혼에 나선다면
1. '비혼'(非婚)시대 재혼을 해야 할까?
2. 재혼결정 너무 서두른 것은 아닐까?
3. ‘조건맹신’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4. 초혼의 실패 경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인생은 초판보다 개정판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기억한다면 분명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성공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다. 비록 이혼이 결혼의 끝인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혼도 역시 하나의 커다란 인생경험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혼은 현실적으로 다가온 하나의 사건이었다면 ......우리는 치유를 위해 이혼을 활용해야 한다.
인간 본성의 온전한 형태로 돌아가려면 치유나 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신성한 창조자와 다시 강하게 결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회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진다는 게 흔한 위로의 말이지만, 사실은 틀린 말이다. 상실의 대상은 자연스럽게 잊히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애도라는 힘든 노동, 즉 애도작업을 통해서 그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때 잊혀지는 것이다. 그래서 “기억하려는 노동을 통해 잊는다”는 말을 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기억하려는 노동’의 내용을 제시하면서 충분한 애도작업이 새로운 결혼, 즉 성공적인 재혼생활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하면서 재혼당사자의 감정노동의 기능과 그 중요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재혼 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일독해야 할 책(冊)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