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물들다

오창석 | 더 꿈 | 2018년 10월 2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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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늘 따스한 언어로 사랑을 노래해 온 오창석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서 35가지의 빛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하는 눈가에 어리는 마음을 35가지의 시선으로 담았다. 그 빛은 사랑 안에 담기기도 하고, 사랑을 꿈꾸게도 한다.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스한 35가지의 사랑 빛으로 물들어 보자.

저자소개

시인, 아나운서

한국외대 동양어대 이란어과를 졸업하고 부산 MBC, KBS위성방송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이후 JTBC GOLF 아나운서를 거쳐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새털구름 같은 걸음새로 당신에게 다가갑니다』(2001), 『깊이 생각해야 깊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2002), 『유혹』(2004) 등이 있다. 2003년 「현대시문학」 시(詩)부문에 ‘사랑법 연작시’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오창석 시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버겁고 힘든 인생을 짊어지고 가는 우리들에게 사랑이라는 위로를 건넨다. 사랑이 우리에게 삶의 희망이자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줄 것을 믿기 때문이다.

별을 지키는 ‘목동’과 우리 마음속의 별인 ‘어린왕자’의 사랑을 꿈꾸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따뜻한 빛으로 사랑을 전한다. 소년과 소녀를 거쳐 살아온 우리들의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다. 누군가의 눈에 어려 시작된 작은 사랑의 빛이 우리의 삶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 빛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물들이길 간절히 염원한다.

trueyekbs@naver.com

목차소개

사랑, 그 빛을 담으며 · 5

사랑 1 시작이 끝이 아니기를 · 8
사랑 2 행복어 나무 · 12
사랑 3 희망의 거울 · 16
사랑 4 무소유의 주술사 · 20
사랑 5 마음눈 · 24
사랑 6 사랑은 삶의 무기 · 28
사랑 7 멀리서 보기 · 32
사랑 8 행복한 몽환경 · 36
사랑 9 한 아름의 목련, 당신에게 · 40
사랑 10 말 없는 바다처럼 · 44
사랑 11 당신과 나의 여백 · 48
사랑 12 사랑 한가운데 사랑 · 52
사랑 13 당신과 나의 셈 · 56
사랑 14 단 하나의 사랑 · 60
사랑 15 빛의 모둠인 당신 · 64
사랑 16 한 사람을 위한 연가 · 68
사랑 17 사랑에게 따스한 말을 걸다 · 72
사랑 18 햇살의 미학 · 76
사랑 19 하나의 그리움, 하나의 사랑 · 80
사랑 20 늘 첫눈같이 내리는 사랑 · 84
사랑 21 연리지(連理枝)의 꿈 · 88
사랑 22 수선화를 위하여 · 92
사랑 23 사랑, 해피엔딩을 꿈꾸다 · 96
사랑 24 사랑의 온기 · 100
사랑 25 봄날에 꿈꾸다 · 104
사랑 26 벚꽃잎 연서 · 108
사랑 27 사랑가 2018 · 112
사랑 28 사랑의 언어는 희망의 언어 · 116
사랑 29 살다 보면 · 120
사랑 30 인생, 단 한 번의 기적 · 124
사랑 31 스테파네트를 위한 목동의 연가 · 128
사랑 32 수도승의 자화상을 닮게 하소서 · 132
사랑 33 불타오르는 일은 · 136
사랑 34 그대라는 빛마루 · 140
사랑 35 별밭길로 열리는 새 꿈바구니 · 144

사랑을 묻다 · 148
사랑, 그 빛을 꿈꾸며 · 156

출판사 서평

“첫 설렘의 온기가 여전히 가슴 끝자락까지 고요히 흐르고 있는데……”

‘물들다’라는 말은 늘 설렌다. 마음이나 정신이 건조하지 않다는 뜻일 테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치 좋은 영향을 받아 성장한다는 것처럼 들린다. 특히, 사랑으로 물드는 것만큼 어떤 한 사람의 마음밭에 좋은 거름이 되어 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늘 사랑으로 물들어 있길 바라는 이유다.

이 시집은 서른다섯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사랑을 노래한다. 시인에게 있어 사랑은 ‘물드는 일’처럼 서서히 번지는 것이기 때문일까? 시인의 사랑은 한결같다. 마치 땅으로 떨어지는 한줌의 빚처럼 같은 양의 밝기와 온도로 내리쬐 평온함을 준다.

시집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각 작품마다 캘리그라피로 사랑의 빛깔들을 표현하는 문구를 실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부록에서는 열두 명의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리며 자신이 경험했던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기도 한다.

이 시집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라. 사랑의 끝 지점에 서 있더라도 당신에겐 따스함만 남아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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