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정치는 엄밀한 의미에 있어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따라서 정치 수단으로서 문학을 배척하는 것은 수긍하면서도 한가지 측면인 좁은 소견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와 문학의 긴밀성에서 보면 정치의 수단으로서의 문학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문제 되는 것은 미래의 이상도를 얼마만큼 규모로 현재의 정치적 이념과 결합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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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신남철(申南徹)1903년∼?)
정치
서울 출생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
경성제국대학 철학과 입학,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역임
마르크스경제학 연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 중앙위원
남조선 신민당 활
저서 「역사철학」, 논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