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이 되기전에 꼭 가져야 할 것들

전영철 | 팬덤북스 | 2012년 05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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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스무 살이 되기 전, 비로소 가슴이 시키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10대들에게 전하는 가슴 벅찬 멘토링!! 스무 살이 되기 전에 한 번쯤 고민해야 할 것들 - 목표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삶의 방향이 바로 ‘꿈’이다.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지만, 재미있는 일이 바로 재능(끼)이 된다. - 공부는 지식만으로 가능하지만, 경험과 지식이 만나야 지혜(꾀)가 된다. - 생각만으로 성공할 수 없지만, 생각에 실천을 더하면 뭐든지(깡) 할 수 있다. - 솜씨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정성과 끈기가 정말 멋진 솜씨(깔)를 만든다. - 재주와 재능을 가진 친구보다, 태도(꼴)가 올바른 친구가 오래간다. - 세상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 함께해야(끈) 할 일들이 더 많다. - 진정한 전문가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일을 즐기며 할 때 비로소 전문가(꾼)가 된다. - 시작과‘끝’의 경계점은 없다. 시작이 곧 끝이고, 끝이 곧 시작일 뿐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위험하다 대한민국 청소년이 위험하다. 학교 내 일진과 왕따 문제로 청소년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돼 버렸다. 사회와 언론은 피상적인 왕따 및 폭력 현상만을 선정적으로 보도하고 이슈화 하고 있다. 정작 그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있다. 학교도, 부모도, 선생님도, 국가도, 사회도 문제의 해결점에 대한 실마리보다 쉬쉬 하기에 바쁘다. 그러다 보니,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서로서로를 불신하고 적으로 만들고 있는 위험한 현실에 살고 있다. 성적 지상주의로 인한 과도한 입시 경쟁은 청소년들을 몰개성, 몰인격으로 내몬다. 학교나 사회, 심지어 가정에서도 제대로 된 인성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오로지 성적을 위한 개인으로만 존재한다. 올바른 사회화가 되지 못한 청소년들은 바로 옆의 친구들도 나를 방해하는 경쟁자이거나,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상으로 여길 뿐이다. 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폭력, 자살, 가출 같은 이탈로 내몰린다. 지금 청소년들은 어른들에게 절규를 내지르고 있다. 과연 누가 그 절규를 듣고 있는가? 청소년을 아는 어른이 없다. 청소년을 위로하고 바른 길로 이끄는 사람이 없다. 청소년들이 힘들다고, 아프다고, 우리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해도 들어 주는 사람이 없다. 여전히 사회는, 가정은 ‘이게 모두 너희가 잘되는 길이다’며 경쟁을 부추긴다. 무엇이 청소년을 위하는 것인지, 무엇이 청소년이 잘되는 방향인지 함께 고민하지 않는다. 청소년의 진정한 멘토는 선생님이다 이 책은 현직 교사가 들려주는 청소년 이야기다. 부모를 제외하면 누구보다 청소년 혹은 학생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학교 선생님이다. 저자는 학교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꿈, 끼, 꾀, 깡, 깔, 꼴, 끈, 꾼, 끝’이라는 9가지 키워드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말을 건다.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목소리를 들어 주며 제대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당연히 ‘어른들이 보듬어 안아야 하고, 청소년들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맞다’고 말한다. ‘우리 마음을 아이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자.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우리가 할 만큼은 하자. 나머지는 애들에게 맡겨 두’기로 다짐한다. 그러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어른들이 할 만큼은 해야 하는’, 또한 ‘청소년들이 들어야 할 만큼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무엇보다 저자는 힘들어하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으며 위로하고, 그들이 올바른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게 돕고자 한다. 다소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현직 교사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사례가 접목되면서 효과적인 설득력을 발휘한다. 청소년들이 힘든 시기를 무사히 넘기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하다.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보듬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청소년도 하나의 인격체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거나 애써 잊으려 하는 말이다. 완전한 청소년도 없고, 완벽한 어른도 있지 않다. 청소년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가정, 학교, 사회가 될 때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것이다.

저자소개

전영철 어머니의 고향 서귀포 산. 생산된 지 사십 년 이상 별 문제없이 작동 중이다. 광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도계에서도 살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서울 구로동으로 옮겨 왔다. 도계초등학교, 구로남초등학교, 영서중학교, 구로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진출했다. 구름산 자락에서 도덕산 자락으로 출퇴근하며 글쓰기와 학교 일을 통해 삶에 관한 도 닦기를 계속하고 있다. 《40대를 위한 가슴이 시키는 일》을 쓰며 청소년에게도 좋은 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일었다. 학교에서 담임으로서, 교과 교사로서, 또 금연 프로그램인 ‘라포’를 운영하는 코치로서 학생들과 함께 부대끼고 얘기를 나눠 왔다. 학생들과 산행을 하며 마음 뒤편에 숨은 얘기를 듣고, 보물 지도 작업을 하며 꿈꾸도록 돕고 있으며, 연말이면 중학교를 찾아 진로 특강을 해왔다. 그들과 만나면서 대화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은 날로 쌓인다. 학생들을 위한다고 시작한 일인데, 교학상장敎學相長이 되고 말았다. 학교생활을 통해 오묘한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깨우치는 기쁨에 지금도 떨린다면 못 믿을까?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소개

1. (꿈) 삶의 방향이 꿈이다 2. (꿈) 꿈은 주어지지 않는다 3. (꿈) 꿈만으로 되지 않는다 4. (꿈) 꿈을 이루는 힘은 무엇일까 5. (끼) 재능을 찾아보자 6. (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7. (끼) 환경을 만들어 보자 8. (끼)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 9. (꾀) 공부의 목적 10. (꾀) 지식과 경험이 만나 지혜가 태어난다. 11. (꾀) 먼 데서 찾지 말라 12. (꾀) 씨를 뿌려야 추수를 한다 13. (깡) 학교 우등생이 사회 우등생? 14. (깡) 제대로 해야 한다 15. (깡) 실천이 빠지면 아무 소용없다 16. (깡) 내 생각이 곧 나의 미래 17. (깔) 행복을 빚는 솜씨 18. (깔) 정성과 끈기가 솜씨를 만든다 19. (깔) 솜씨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20. (깔) 배려는 분노를 이긴다 21. (꼴) 태도는 사실상 모든 것이다 22. (꼴) 담배는 독약이다 23. (꼴) 정말 중요한 것은 감추어지지 않는다 24. (꼴)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 25. (끈)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26. (끈) 혼자 하는 일은 없다 27. (끈) 세상의 중심은 나? 28. (끈) 인간관계의 핵심, 경청 29. (꾼) 전문가 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30. (꾼) 깨어 있자 31. (꾼) 전략의 기본은 공부다 32. (꾼) 잘 모를 때는 가보는 수밖에 없다 33. (끝) 세 번의 기회 34. (끝) 사랑하는 이들의 충고에 귀 기울이라 35. (끝) 우리 삶의 네비게이션 36. (끝) 책은 인생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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