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간호사인 코하루. 전 남자 친구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부업을 하다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 의사 타카기에게 발각되고 만다. 외모는 멋지지만 엄격한 타카기에게 ‘들키면 해고 아닌가?’라는 말로 부드럽게 협박을 받은 코하루는 반강제로 동거를 하게 되었다.
타카기의 자상한 면모에 점차 마음이 끌리지만, 그는 언제나 바쁘기에 병원에서도 집에서도 대화조차 나눌 시간이 없다. 그런 어느 날, 코하루는 타카기가 맞선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