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둔 이야기

| 이페이지 | 2018년 11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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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가 가진 이야기들이 너무 소중해 저만 알길 바랐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꽁꽁 싸맨 채로 땅 속 어딘가 타임캡슐에 숨겨 놓고 아무도 몰랐으면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아닙니다. 사실은 용기가 없었습니다. 제가 기록해 둔 내면의 감정까지 누군가 볼 수 있단 걸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사람은 못 되서. 제 얘기가 취중진담 후 고백처럼 혹은 10년 전 일기처럼 이불 발차기의 순간들 일까봐, 흑역사일까 하고 노심초사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야기를 하는 건 한 때 용기내지 못한 후회의 시간들을 보냈고, 그래서 ‘덜 후회하기 위해’ 라고 해두는 게 맞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께선 붙들어둔 글자 속 저라는 존재를 열린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쉽게 사람이 변하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 변모할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 ‘이 시기에 이런 생각을 했구나, 아 나와 굉장히 비슷하네.’하고 공감해주셨으면 합니다.
노래를 통해 사람을 기억하는 것이 제 하나의 습관이라 들었던 노래 중 감사한 사람을 감각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이래저래 어설프고 가끔 모순된 내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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