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천제
약력: 기업체 산업훈련 분야 전문가
한국 섬김리더십 연구원 회장, 한국 블랜차드 컨설팅 대표와 경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했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조직개발 연구부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 등 대학 강의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30년간 강의해온 기업체 산업훈련 분야의 전문가다. 옮긴 책으로 『겅호!』, 『열광하는 팬』, 『1분 경영』,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등 30여 권이 있다.
Prologue
제1장 범고래 샴이 가르쳐준 지혜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
잘한 일에 집중한다
벌을 주지 말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제2장 인간관계 전문가 앤 마리의 강연
무관심은 최대의 적
과정을 칭찬한다
‘고래 반응’이 가정과 회사를 살린다
제3장 앤 마리와의 특별한 만남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도록 만든다
인간관계는 최고의 경쟁력
제4장 가족과 함께한 플로리다 여행
시작이 반이다
일은 보상보다 재미가 더 중요하다
첫사랑을 대하듯 다른 사람을 대한다
제5장 회사를 살린 칭찬의 힘
가끔은 나를 칭찬한다
칭찬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 추천사
“이 책은 고래보다 인간에게 유익하다. 칭찬이라는 보상이 사람에게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지는 수많은 심리학 연구들이 증명해왔다.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도전했던 노력과 열정은 마땅히 칭찬받아야 하며, 그것이 우리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가장 소중한 보상이다.
실제로 최신 신경과학은 뇌영상기법을 통해 칭찬이 뇌에 미치는 효과를 탐구했다. 그 결과, 칭찬은 우리 뇌에 그 어떤 보상보다도 강력하게 보상중추를 자극하는 기쁨임을 알게 됐다. 다시 말해, 칭찬을 들으면 우리 뇌의 변연계 속 측좌핵은 도파민을 마구 분비하며 쾌락을 유도하고, 사람들은 이를 더 많이 얻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칭찬은 도파민을 춤추게 한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비정규직 일자리의 증가, 인공지능과 로봇의 잠재적 위협 속에서, 칭찬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좌절이 일상인 젊은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격려이자 응원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
정재승 뇌과학자, 『열두발자국』 저자
◎ 출판사 서평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사람입니다”
잃어버린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줄 책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존감과, 주변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유지하며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다그치고 세상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관할 때가 많다. 왜 그럴까?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서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가져다주는 삶의 변화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켄 블랜차드는 어느 날, 플로리다에 있는 해상수족관에서 3톤이 넘는 거대한 몸집의 범고래가 환상적인 점프를 통해 멋진 쇼를 펼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어떻게 해서 범고래로 하여금 그렇게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게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 해답은 일명 ‘고래 반응(Whale Done Response)’이라 불리는 훈련법에 있었다. 고래 반응이란 범고래가 쇼를 멋지게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하는 대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훈련법과 다르지 않다.
사랑받고 칭찬받을 자격을 의심하지 마세요
비판과 평가는 잠깐 멈추고,
나와 세상에 너그러워질 시간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삶이 순탄하게 흘러갈 때는 무관심하다가 무슨 문제가 일어났을 때야 비로소 흥분하고 질책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반응을 ‘뒤통수치기 반응’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 뒤통수를 치듯이 반응한다는 의미다. 이런 부정적 반응에 둘러싸인 환경에서는 결코 삶에 최선을 다할 수도, 열정을 바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칭찬과 격려를 통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켄 블랜차드는 ‘칭찬의 10가지 원칙’을 들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한다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한다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한다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한다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10. 가끔은 스스로를 칭찬한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 일상에 익숙해진 우리는, 너무 자주 스스로를 비판하고 주변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삶에 대한 열정은 비판이나 질책이 아니라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을 통해 생겨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신과 세상에 너그러워지는 방법을 배우고, 칭찬이 열정과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 책 속에서
“이렇게 거대한 동물이 혼자 물 표면에서 3미터나 점프를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어떻게 그런 멋진 쇼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까?”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데이브가 말했다.
“샴은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르쳐줬습니다.”
“어떻게요?”
웨스가 놀라워하며 물었다.
“샴은 저든 다른 조련사든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신뢰할 수 있기 전에는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샴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제 의도를 샴이 완전히 납득하기 전에는 어떤 훈련도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래서 새로운 고래를 받아들일 때마다 일정 기간 동안은 아무런 훈련도 시키지 않습니다. 신뢰가 생길 때까지 저희가 하는 일이란 그저 배가 고프지 않게 해주고 물속에 들어가 같이 노는 것뿐입니다.”
“어떤 걸 납득하도록 만든다는 거죠?”
“우리가 그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 p.23-24, 제1장 범고래 샴이 가르쳐준 지혜
“좋은 업무 성과는 명확한 목표에서 출발합니다. 만일 경영자나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마주 앉아 서로가 공감하고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회사에서 원하는 일이나 성과와 관련된 아무런 의견도 없이 자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직원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게 된다면 관리자가 어떤 일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조차도 그것을 배워 알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갈림길에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체셔 고양이를 발견하자 그 고양이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어디로 갈 건데?’라고 되물었죠. ‘모르겠어’라고 앨리스가 대답하자 체셔 고양이는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어’라고 대답했죠. ABC 가운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방아쇠 역할을 해주는 A, 즉 활력소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 p.60~61, 제2장 인간관계 전문가 앤 마리의 강연
“만일 직원들이 당신의 긍정적 반응을 무성의한 것으로 여긴다는 느낌이 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세요. 팀원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솔직하게 대하세요. 또 그동안 당신이 너무 부정적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걸 바꾸고 싶다고 말하세요. 고래 반응이라는 방법을 그들과 공유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죠.”
- p. 112, 제3장 앤 마리와의 특별한 만남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사람들을 대할 때 부정적인 것을 항상 강조해왔고, 사람들이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점만 캐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하고 웨스는 관리자들에게 고래 반응과 뒤통수치기 반응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다.
“여러분도 모두 알다시피 저는 지금까지 뒤통수치는 타입의 관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고래 반응을 하는 관리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을 대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양식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오래된 행동양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p.127-128, 제4장 가족과 함께한 플로리다 여행
“어제 저녁엔 아내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보, 오늘 당신이 조금 늦을 거라고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식사 준비를 조금 늦춰서 우리가 다 같이 저녁을 먹을 수 있게 됐어요.’ 그러자 딸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 지금까지 한 번도 아빠에 대해서 그렇게 자랑스러워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아내는 이렇게 말했죠. ‘네 말이 맞아. 네 생각에는 아빠가 잘 해주시기 때문에 엄마가 칭찬을 하는 것 같니?’ 이 질문을 받은 딸아이의 대답이 정말 근사했어요. ‘아니요. 엄마가 칭찬을 해주시니까 아빠가 점점 나아지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더군요.”
- p. 189-190, 제5장 회사를 살린 칭찬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