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한낮과 한 밤이 지나는 동안
Part 2 빈둥거림의 달콤함
Part 3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은 하루가 되었으면 해!
전하지 못한 이야기, 전하고 싶던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뒷모습으로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체온을 얻기 위해 힘겨운 관계를 견뎌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홀로 견디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따뜻함이 필요하다. 따뜻한 체온이 전해지는 순간, 우리의 얼었던 몸과 마음은 스르륵 녹는다. 작은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함을 찾아야 한다.『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의 저자는 8년간 함께 사는 고양이 러블리를 통해 그 따뜻함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바라는 것 없이 마음을 위로해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바라보는 눈빛에서 느껴지는 애정이 외로운 일상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었단다. 그래서 작가는 정글 같은 매일은 여전하지만 그 날들을 견뎌낼 수 있는 힘, 평범한 일상이 한 뼘 정도 행복해 질 수 있는 이유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의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늘 바라볼게, 너의 뒤에서!
요란하게 오가는 많은 말들보다 소리 없이 전해지는 애정에 위안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는 그 순간의 따뜻한 위안을 공유하고자 하는 그림에세이이다. 동물 친구들의 뒷모습에는 한결같은 마음이 담겨있다. 내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응원이 필요한 날,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껴지는 날 이 책 속 동물들이 당신만을 위한 친구가 되어, 사랑스럽게 당신을 바라보고 “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해줄 것이다. 그 한마디가 마치 마법처럼 당신의 일상을 조금은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등 뒤에서 누군가 이런 응원을 매일 들려준다면 아마 지금보다 한 뼘만큼은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않을까.
◎ 책 속으로
순간, 안심이 되었다.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알아주는 친구, 바라는 것 없이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구. 몸짓과 눈빛, 행동과 울음소리로 나를 위로하는 친구의 존재를 새삼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외롭다고 느꼈던 일상이 조금 나아졌다. 정글 같은 매일은 여전했지만, 그날들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늘었다. 같은 하루임에도 이전보다 한 뼘 정도는 행복해졌다.
[프롤로그 중]
스스로를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기면
다른 사람들도 너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아.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네 마음을 모르는 것처럼.
[Part 1 한낮과 한 밤이 지나는 동안 중 ]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이 만드는 행복을 찾아.
가끔 두려울 때도 있겠지만, 두려움을 아는 것이 진짜 용감한 거야.
그리고 용감한 사람은 더 쉽게 자신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지. 지금, 여기서 행복하자.
[Part 2 빈둥거림의 달콤함 중]
‘그만하면 잘 하고 있어’라고 응원하며 곁에 머물러 있을 거야.
네 옆에 행복이 머물 수 있도록.
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Part 3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은 하루가 되었으면 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