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머리에 …5
교방동 김서기 …8
팔순 그 너머를 위하여 …10
교방동 똥바람 …12
하루 …14
완벽 …16
우일 식당 …18
난, 누구일까 …20
벗 …22
그해, 마지막 여름 …24
천궁사 가는 길 …26
마지막 봄비 …28
여자 …30
선택 …32
4월의 꽃비 …34
섬 친구 …36
서원곡 …38
청실홍실 …40
내일은 불금이다 …42
5월 …44
3월, 개나리 피다 …45
듣고 싶은 말 …46
겨울, 마지막 밤 …48
우연 …49
청춘에게 고함 …50
남도 기행 …51
혼례식 …52
가을 …53
나의 어느 날 여름 …54
운문사 …56
안골포 1 …57
새로운 시작 …58
귀향 …60
해와 달 …62
안골포 2 …63
가을 전령 …64
안개 속의 아침 …65
입동 …66
전설의 꽃 …67
농군의 염원 …68
밤 마실 …69
기인을 기리며 …70
끝나지 않은 청춘 …72
물어보고 싶은 말 …74
팔용 산장 …76
5월 산행 …78
나의 5월 …79
계절 꽃 …80
달과 박꽃 …81
봄이 오다 1 …82
봄이 오다 2 …83
별 …84
봄비 …85
별똥별 …86
봄눈 …87
그리움은 그리운 대로
두는 것이다 …88
겨울비 …89
신종플루 …90
타임머신 …91
사랑과 연민 …92
꽃 …94
천상 …95
아메리카노 한 잔 …96
상처 …97
사부곡 …98
바보가 바보에게 …99
그림자 …100
사랑 …101
내 고향 마산 …102
내 인생은 봄 …103
해 질 녘 주남저수지 …104
초승달 …105
당신, 오직 당신만을…… …106
후회 …107
그 시절 …108
짝사랑 …110
외줄 타기 사랑 …111
지천명 총각 …112
사궁두미의 아침 …113
초겨울 오후 …114
중년의 꿈 …115
오지 않을 것 같은 계절 …116
후기 …118
- 아름다운 글을 쓰고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엮은 시집
- 마음속에 남겨진 그리움을 들여다보다
김대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그리움은 그리운 대로 두는 것이다』는 시인이 오래전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 보는 시집이다.
외로움과 그리움이라는, 인생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감정은 내가 치유할 수도 없고, 타인으로 인해 치유될 수도 없는 것이다. 시인은 어쩔 수 없이 가슴속에 담아 둔 그리움을 이번 시집에서 노래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구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주제로 한 「교방동 김서기」 「팔순 저 너머를 위하여」부터 사계절을 통과하며 느낀 감정들을 담아 낸 「마지막 봄비」 「그해, 마지막 여름」 「가을 전령」 「겨울비」,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사랑」 「물어보고 싶은 말」 「사랑과 연민」 등 다양한 소재들을 다룬 시들이 실려 있다.
독자들이 『그리움은 그리운 대로 두는 것이다』를 통해 시인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인생을 되돌아보고, 일상에서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