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럭키팩 7 - 걸 크러쉬 (SciFan 제119권)

폴라인 애쉬웰 외 | 위즈덤커넥트 | 2019년 01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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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기존 SciFan 시리즈 중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작품들만을 모은 특별판이다. 모두 7종의 작품을 통해서, 좌충우돌 하면서 한 행성의 파멸을 막거나, 억압된 사회를 부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거나, 외계 행성에서 초능력을 얻거나, 사람들의 운명을 조정하는 작업자 역할을 여성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수록 작품 목록은 아래와 같다.
[우주 문화 공학]
_먼 행성들에서 유학을 와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 가려는 주인공은 해변가에서 우주선으로 납치된다. 주인공의 전공은, 은하계 행성 내의 갈등을 사회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행성 문화 공학. 이 납치는 무슨 목적일까?
[사소한 마법 하나]
_유랑 극단과 함께 사는 주인공은 정신이 고장나 버린 상태이다. 과거는 물론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 앞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가 공연되고..... 사소한 마법 하나가 실현된다.
[스크린 사회]
_모든 사람이 스크린 벽에 둘러싸여 자신의 삶을 허구의 드라마에 끼어맞추는 사회.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성]
_은하 연방 통치위원의 딸, 그리고 그녀의 신비로운 애완 동물. 100킬로그램이 넘는 고양이 모양의 그 동물은 그녀와 마음 속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 위주의 세계관을 돌아보게 해주는 소설.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_한 여자와 남자, 고양이가 찾아 떠나는 우주 유령선 속의 보이지 않는 존재.
[운명 작업 주식회사]
_차를 좋아하는 우아한 취미의 밈스 씨는, 언제 그렇듯 여행용 가방 하나를 들고, 혼란한 20세기의 시간 지대를 방문한다. 그녀의 일은 사람들의 운명에 개입해서, 낙관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다.
[신을 찾는 짧은 여행]
_신을 찾아서 온 세상을 돌아 다녀본 늙은 부인이 도달한 곳은 화성의 폐허가된 우주 기지. 그녀가 신을 만나는 길.

<미리 보기>
[우주 문화 공학 중에서]
엑서너스 23 행성에 있는 집에서 보낸 시기가 안 좋은 시절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보자. 최악의 시간은 아버지가 수확 기계 밑으로 빨려 들어 간 시기였다. 하지만, 12살이었던 내가 집으로부터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난당했던 때 역시 안 좋은 시기 중 하나였다. 그때 나는 고장 난 무전기 하나만 가지고 있었다. 또 하나는, 내가 날씨 조절기 근처에서 공중 부양 자동차를 가지고 긴급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을 찰리 삼촌이 목격한 시기도 안 좋은 시기였다. 피게라 행성에서 내가 크레인 트럭의 추격을 받던 시기도 안 좋은 시기였다. 마침내 아버지는 나를 지구로 보내서 학업을 계속하도록 결정 내렸다.
이것 역시 결코 좋은 시기는 아니었다. 크레인의 날카로운 칼날이 아닌 고립감이 내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시기였다.
지금은 내 주위의 사람들 대부분이 안 좋은 기분을 가지고 있은 상태였다. 러셋 대학의 기말 시험을 5일 전에 마치고, 2주 후에 있을 시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친구, B 레이든은 이것 역시 여러 시험 중 하나이고, 결국에는 대학 공부가 어금니 하나를 깨버릴 만큼 힘들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제대로 쓸 수도 있었던 답안을 엉터리로 쓴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안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안 좋은 점은, 그녀의 부모님이 지구로 다시 돌아 왔을 때 성적이 왜 엉망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것이라고 했다. 뛰어난 학생만이 모여 있다는 우주 문화 공학과에서 누군가 한 명은 바닥을 길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성적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하는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 말이다.
나로서는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어쨌든 나는 내가 답안지에 무엇을 썼는지 기억을 할 수도 없고, 적어도 한 두 명은 내 아래 성적을 받을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었다.
비참한 기분을 느끼는 이유가 기말 시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진실이 아니었다.
심리학 수업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은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부분을 숨기는 기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내게는 불행히도 그러한 기제가 결핍되어 있는 듯 하다.
나는 러셋 대학으로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내가 이곳에 온 것은 내 의지에 반하는 것이었고, 나는 집으로 돌아 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버지와 엑세너스 23 행성으로 돌아 갈 날짜만을 세고 있었다. 그러나, 슬픈 사실이 한 가지 더 있었다. 그렇게 고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이 막상 다가 오자 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의 농장은 유년기를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나는 지구에서 이미 4년을 보낸 상태이고, 그곳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한다는 생각은, 닭장 속으로 다시 돌아 가는 3주짜리 닭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
기말 고사를 마친 B와 나는 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여행을 왔다. 그녀의 부모님은 이 섬에서 지역 미술에 대한 연구를 하시는 중이었고, 덕분에 우리는 동정 받을 만한 조건 속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분들을 도와 드리게 되었다.
나로서는, 위험하고도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이 짠 물 속에서 잔잔히 누워서 수영하는 것에 적응하는 데 몇 년이 걸렸다. 그러나, 엑세너스 23 행성으로 돌아간다면, 분명히 이 '바다'라는 것을 그리워할 것이다.
기말 시험과 관련해서 채점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학교에서 자동 채점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학교 측은 중요한 결정에서 뭔가가 누락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3명의 채점관이 우리의 답안지를 단어 하나씩 읽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택했다. 우리 과에는 43명의 학생이 있고, 우리는 각각 6개의 답안지를 제출했다.
나는 채점관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B는 그들이 시험을 출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고통스러운 채점 과정은 그들에게는 합당한 것이라고 했다.
나는 D. J. 맥클레어 교수님이 채점관 중 하나라는 것에 놀랐지만, B에 의하면 그는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 중 하나이다. 물론 그녀는 교수님이 학문 외적으로도 완벽하다는 생각을 몇 년 전에 버렸다.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는 달빛 아래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해변이었다. 아버지가 2년 전 생일 선물로 소형 보트를 보내 주었지만, 나는 그것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바다에 대한 나의 태도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제 카르페 디엠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 역자 주)의 태도를 가지기로 했다. 내 인생에서 다시 이런 기회를 가질 일은 없을 것이므로, 지구 위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즐겨야 했다.
섬에서 보낸 네 번째 날,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밤이 되었다. 10시 되자 나는 소형 보트에 꿈틀거리면서 기어 올라서, 바다 속을 수영하는 용기를 냈다. B는 산호초 주위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더니 우주 문화 공학 - 특히 군집 현상 - 이 또 다시 생각난다면서 서둘러 물 속을 떠났다. 그리고, 그녀의 무의식이 만들어 내는 악몽이 무엇인가를 알아 내기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달빛에 비친 산호초는 대단한 풍경이 가질만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왜 기회가 있었을 때 이런 것들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을까? 산소가 거의 떨어질 정도가 되어서야 나는 물 밖으로 나와서, 슬픈 기분으로 소형 보트의 수납 버튼을 눌렀다. 보트는 12킬로그램짜리 상자와 산소통으로 수납되었다. 그것들을 어깨에 매고 나는 B와 같이 빌린 해변가 오두막으로 향했다. 오두막은 코코넛 나무 사이에 숨어 있었다.
'그것'이 공중에서 떨어졌을 때 나는 '그것'의 낙하 지점으로부터 50미터 정도 떨어진 공터를 걷고 있었다.
'그것'의 일부가 내 얼굴을 덮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볼 수 없었다. '그것'의 나머지 부분은 내 팔과 엉덩이 부분을 감싸고 있었다. 어쨌든 나는 볼 수도 없었고, 비명을 지를 수도 없었고, 걷어 차 버릴 무엇인가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것'은 고무처럼 탄력이 있고 따뜻한 팔이 많이 달려 있었다. 내가 '그것'을 감지한 지 0.5초도 안되어서 나는 공중으로 끌어 올려졌다.
이런 것 따위에 신경 쓰지 않아.
15미터 정도 들어 올려졌을 때, 나는 얼굴을 감싸고 있는 팔 하나를 깨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을 깨문 순간 나는 그것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고 플라스틱 덩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그때, 나를 감싸고 있는 기계와 내가 이상한 통로 속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이 닫히고, '그것'이 내 주위에서 흐느적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깨문 조각을 입에서 뱉어 내자 나는 그 조각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흠.....
나는 일종의 컵 모양의 공간에 있었다. 그 공간은 3미터 정도의 너비에 내 키보다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었다. 천장에는 작은 출입구가 달려 있었다. '그것'은 플라스틱 팔이 뭉쳐진 채로 내 주위 바닥에 놓여 있었고, 그 팔들은 벽에서 나온 굵은 줄기들에 연결되어 있었다. 내가 사방에 발길질을 하자, '그것'의 등쪽에서 '깨지기 쉬운 화물'이라는 빨간 불빛이 켜졌다.
그 다음 내가 본 것은 벽 쪽에 세워진 나와 B의 여행 가방이었다. 그리고, 천장의 작은 문이 열리더니, B의 머리 모습이 비춰졌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아. 여기 있구나. 리즈'라는 글자가 보이는 듯 했다.
그 문구를 다시 한번 목소리로 확인한 후, 나는 B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B는 자신도 무슨 일인지 모른다면서도,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괜찮지 않다고 답했다. 만약 그녀가 '가상적 불가능성의 실현을 위한 클럽' 같은 곳에 가입했다면, 그것은 그녀의 자유이다. 그러나 그런 일에 나를 연루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
B는 그만 말을 하고 올라 와서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해 왔다.
천장의 작은 문으로 끼어 들어 가자, 작은 고리가 있었다. B가 나를 도와서 등에 멘 보트를 내려놓고 '깨지기 쉬운 화물'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나는, 물방울 모양을 가진 운송용 우주정의 조종실로 들어갔다. 특이한 점이 몇 가지가 눈에 띄었다. 아니 수 백 가지가 눈에 띄었다. 그것은 성층권으로 바로 상승하는 속도를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혼란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조종사였다. 조종사는 우리를 등지고 앉아 있었지만, 나는 그가 램 고팰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다. 작년에 우주 문화 공학과를 졸업한, 소문에 의하면 차석으로 졸업했다는 선배였다.
나는 그에게, 이것이 무슨 종류의 멜로 드라마식 장난인지에 대해서 물었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폴라인 애쉬웰 (Pauline Ashwell, 1928 ~ )은, 영국 SF 작가인 폴라인 윗비 (Pauline Witby)의 가명이다. 윗비는 이 필명 외에도 "폴 애쉬웰"과 "폴 애쉬"를 사용하여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불과 14 살의 나이에, 영국 SF 잡지에 '금성으로부터의 침공 Ivation from Venus'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뷰했다. 가명을 쓴 작가답게 작가의 개인적인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그녀는 가명과 SF 출판으로 유명한 캠벨 John W. Campell 을 후견인이지 대리인으로만 작품 활동을 펼쳤다.

프리츠 로이터 라이버 주니어 (Fritz Reuter Leiber, Jr, 1910 - 1992)는 미국의 판타지, 공포, SF 소설가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시를 쓰기도 했고,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희곡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의 체스 실력은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출중하기도 했다. 그는 "칼과 마법 판타지"라는 쟝르 이름을 창조했으며, 해당 쟝르가 확립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시드니 J. 밴 스키옥 (Sydney J. van Scyoc, 1939 - )은 미국의 SF 작가이다. 그녀의 등단 작품이 "스크린 사회 Shatter the Wall" (1962)이다. 그녀는 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으나, 1992년 집필 작업을 중단하고 보석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장편 작품으로 "노르디렌 임무 Assignment Nor'Dyren" 와 "소금꽃 Saltflower" (1971)이 있다.

제임스 헨리 슈미츠 (James Henry Schmitz, 1911년 10월 ? 1981년 4월)는 독일 출신의 미국 SF 소설 작가이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미국인 양친 사이에서 태어난 슈미츠는 대부분의 교육을 독일과 미국을 오가면서 받았고, 집에서도 독일어와 영어를 혼용해서 쓴 이중 언어 구사자였다. (이 소설 속에서도 독일어 뉘앙스로 발음되는 사람 이름과 지명 등이 눈에 띈다)

안드레이 앨리스 노튼 (1912 - 2005) 은 미국의 여성 SF/판타지 작가이다. 필명으로 주로 '안드레이 노튼', '앤드류 노스', '앨런 웨슨' 등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남자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당시 SF와 판타지의 주요 독자층이 남성이었기 때문이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그녀는 미국 SF 판타지 작가협회 (SFWA)에서 수여하는 그랜드 간달프상을 받았고,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되었고, S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데이비드 카펜터 나이트 (1925 - 1984, David Carpenter Knight)는 미국의 SF 및 청소년 소설 작가이다. 미국 뉴욕 출신으로 작가 및 SF 잡지 등의 편집자 등의 직업을 가졌다. SF의 역할에 대해서 그는, "많은 SF 작품들이 인간적인 측면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SF는 "즐거운 이야기와 인간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포함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 더글라스 브래드버리 (Ray Douglas Bradbury, 1920 - 2012)는 미국의 판타지, SF 작가이다. 그는 자신을 단순한 SF 소설가로 부르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신의 비실제적이고 환상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서 창작을 하는 소설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상 통제가 극단화된 미국의 근미래를 그린 "화씨 451도 Fahrenheit 451"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역자소개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소개

<목차>
표지
목차
우주 문화 공학
사소한 마법 하나
스크린 사회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성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운명 작업 주식회사
신을 찾는 짧은 여행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80 (추정치)

출판사 서평

<추천평>
[우주 문화 공학]
"이 소설에 4점을 줘야 할지 만점인 5점을 줘야 할지 오랫동안 망설였다. 결론은 4.5점이다. 4점을 생각한 이유는, 줄거리가 따라가기가 조금 힘들다는 점이다. 물론, 그런 점은 작가의 의도적 결과이고, 주인공의 캐릭터에 완전하게 들어 맞는다는 점은 지적할 필요가 있다. 5점이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소설은 아주 드문 훌륭한 1인칭 주인공 소설 중 하나이고, 우리는 소설 내내 주인공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캐릭터 설정은 환상적이고, 줄거리의 구성은 매우 견고하면서도 흥미롭다."
- JoJo Biggins, Many Books 독자

[사소한 마법 하나]
"대단히 영리한 스릴러. 겉으로는 맥베스 연극 공연에 대한 이야기지만, 숨겨진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크다. 스포일러 없이 줄거리를 설명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만 글을 마치겠다."
- Charlesbalpha, Amazon 독자

[스크린 사회]
"인간의 진화와 임박한 종말이라는 작가의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 나는 그녀의 작품 대부분을 정말로 흥미롭게 즐겼다."
- Dani Zweig, SF 전문 서평가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성]
"흥미로운 소녀의 어드벤처. 표면적으로는 작은 소녀와 사나운 짐승의 어드벤처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부당한 규범에 반기를 들고 자신들만의 권리를 획득해 가는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다. 나는 특히 위의 두 가지 해석이 둘다 가능하다는 것을 좋아한다."
- wiredweired, Amazon 독자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여성 작가가 쓴 것이 분명한 단편 소설. 매운 설득력 있는 여자 주인공의 역할이 빛난다. 모든 등장 인물들 (심지어는 '고양이'를 포함해서)의 잘 짜인 구조, 간명한 플롯과 어울려서 읽는 재미를 더 한다. 읽는 동안에는 긴장감을 놓지 말라!"
- Paulo Respighi 님 리뷰, ManyBooks

[운명 작업 주식 회사]
"정말 괜찮은 소설이다. 짧은 작품이지만, 로봇과 시간 여행, 아이 돌보기 등 많은 것들이 들어있다."
- Marts (Thinker), Goodreads 독자

[신을 찾는 짧은 여행]
"브래드버리는 굉장한 걸작들을 많이 썼기 때문에, 대개 훌륭한 작품 중 많은 것들이 무시되고는 한다. (중략) 브래드버리의 작품 중 이런 단편은 대부분 감성적인 부분에 무게를 싣고, 복합성을 더한다. 이 작품은 더 위대한 것을 향한 인간의 열망을, 가장 조야하고 바보 같은 수준에서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 Dr. Strangelet,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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