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온갖 영역 가운데서 미(美)를 가장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음악, 회화, 조각 같은 것일 것이다. 이것들은 아무런 공리적(功利的) 관념을 떠나서 우리에게 미적 쾌감을 주는 것이다.
음악은 시간의 예술로서 음향을 통하여 우리의 청각을 울려줄 때 우리는 아무런 공리(功利)적 관념이나 자의식을 떠나 무아(無我)의 지경에서 도취되고 만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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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김오성(金午星)(1906~미상)
문학평론가, 정치가, 평론가, 공산주의 운동가
평안북도 용천 출생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철학과 졸업
조선인민당 선전부장 및 민주주의민족전선부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농민상임이사
천도교 기관지 〈농민〉 편집
저서 〈지도자 군상(群像)〉 등 다수 언론지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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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 문학의 조각성
? 현대미의 문학적 구성
제1장 예술의 미적 탐구
제2장 조각의 미(美)
제3장 조각과 모델의 차이점
제4장 문학의 조각성
제5장 문학과 예술의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