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 가문의 기독교적 입법정책(313-361년) : 콘스탄티누스 황제에서 콘스탄티우스 2세까지의 입법정책 연구

남성현 | 한국학술정보 | 2013년 06월 28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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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 연구는 콘스탄티누스와 그의 아들들이 입법했던 칙법(勅法) 중에서 기독교적 정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약 100여 개의 칙법을 총 14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연구한 것이다. 본서는 피에르 조아누(Pierre Joannou)가 자신의 저서(La Legislation imperiale)에 선별해 놓은 칙법을 필자가 주제별로 분류한 뒤 보다 세밀한 연구를 보태는 방식으로 계획되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콘스탄티누스 가문의 시대야말로 새로운 법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갔던 시기였다. 아울러 새로운 법은 새로운 정신에 의해 기초되었다. 콘스탄티누스 가문의 칙법이 보여주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독교적 정신과 이런 정신을 토대로 한 국가통치술은 이제 콘스탄티누스를 통해 시작된 비잔틴 세계가 기독교적인 국가로 부상할 것임을 예시한다. 물론 기독교 시대의 서막을 활짝 연 콘스탄티누스 자신은 스스로 몰두했던 실험이 가져올 미래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확신하지 못했을 것이고, 자신이 역사의 대변혁을 이룬 자라는 평가를 받게 될 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도입한 새로운 정신은 역동적으로 세계를 재창조했고 보수적인 이교 세력과 이념조차도 일단 뿌리내리기 시작한 기독교적 가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대의 이교성(異敎性)은 콘스탄티누스의 출현과 함께 약화되기 시작했으며, 그의 아들들에 의해 기독교적 이념은 더욱 깊이 뿌리내렸다. 기독교적 정신의 힘은 율리아누스(361년-363년) 같은 배교자 황제의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커다란 정신적 체계로서 고대 사회에 스며들었고, 급기야 테오도시우스 시대에 이르러 기독교 제국의 성립이라는 고전적 완성에 도달하게 된다.

저자소개

남성현

강원도 태백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랑스 스트
라스부르그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에서 초대교회사 연구로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기독
교 초기 수도원 운동사』(2006), 『테오도시우스 법전 종교법 연구』(2007), 『고대 기독교 예술사』
(2011) 등의 저서 외에도 고대 기독교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동인교회 담임목사
이며 한영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소개

머리말
1장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칙법
2장 어린이에 대한 칙법
3장 가족에 대한 칙법
4장 감독법정(혹은 교회법정)에 대한 칙법
5장 교회와 성직자의 노예해방에 대한 칙법
6장 교회와 성직자 관련 칙법
7장 기독교 일반에 대한 칙법
8장 이교 및 마술 관련 칙법
9장 유대인 관련 칙법
10장 사법(司法)
11장 면세 및 특별사면에 대한 칙법
12장 중상모략에 대한 칙법
13장 행정권 남용 및 세금징수 관련 칙법
14장 묘 도굴범 관련 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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