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물음-답변의 삼관(三關)해석학

최병학 | 한국학술정보 | 2016년 06월 1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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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물음에 대답하도록 돕는 것(A help in answering question),
이것이 바로 나의 조직신학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 폴 틸리히,『조직신학』서문

틸리히는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서 신학을 규정한다. 그러나 현대 포스트모던 시대 속에서 어떻게 물음과 대답이 이루어져야 하는가는 틸리히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신학적 과제이다. 이 책은 '물음-답변'으로 이뤄진 폴 틸리히 신학의 '상관관계 해석학'을 포스트모던 시대에 확장/적용하여, '상황-물음-답변'의 삼관(三關)해석학을 주창한다. 이미지 과잉, 혼종과 사이버스페이스, '감성 기적', 욕망 정치, 종교 간 대화 등 현 시대 상황을 살핌으로써 시대의 물음을 추출하고, 틸리히 신학으로부터의 해석학적 작업을 통해 저자 자신의 답변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최병학

‘생명이 생명답게 존중받는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신학과 철학,
문학과 영화, 윤리와 사상의 가로지르기를 위해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다. 한신대학교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해체주의 문화신학자 마크 테일러를 주제로 박사학위
를 받았으며,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쿠바와 이란 그리고 동학 관련 영화
를 연구하고 있다. 남부산용호교회 담임목사로서 신학과 문화, 현장과 신앙을 접목하는 목
회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영상시대의 종교와 윤리-타락을 통한 구원받기』(2002), 2004년 문화관광부 추
천도서인 『현대사상과 영화이야기-지식인의 자기발견』(2003),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
윤리-답 없는 물음, 찾는 윤리』(2005), 『영화관에 간 현대신학자』(2006), 『대중문화와 윤
리의 향연』(2011), 『해체주의, 사이버스페이스, 신체성과 무의식, 후기 생물사회의 신학윤
리탐구: 자아의 소멸과 흔적의 윤리』(2012), 『지, 정, 행, 통합으로 그려보는 도덕이론가와
윤리사상가』(2012), 『성서로 읽는 동시대 인물』(2012), 『이란 영화의 이해』(2015), 『신학
과 예술의 만남, 테오-아르스: 재현신학과 현시신학』(2016) 등이 있다.

목차소개

약어표
들어가는 말
Ⅰ폴 틸리히 신학의 현대적 적용
Ⅱ상황-물음-답변의 틀
1. 변증신학과 이성/계시
Ⅳ포스트모던 시대의 물음
Ⅴ폴 틸리히 ‘상관관계 방법’의 비판적 수용
Ⅵ결론: ‘삼관방법’의 신학적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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