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일반 중국인들에게 神이란 존재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신이 최고이지, 그 신이 도교의 신인지 불교의 신인지는 전혀 상관없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 민중에게 더욱 두드러져서 유교, 도교, 불교의 3교의 구별이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明代 中期인 16C경, 儒道佛의 正統宗敎가 그 기능을 잃으면서 많은 民間宗敎가 출현하였다. 이들 대부분의 민간종교는 三敎合一思想과 無生老母信仰을 특성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현실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사회적 기능을 중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三一敎와 羅敎가 당시 민간종교의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고 있다는 인식하에, 이 두 종교를 중심으로 兩敎 敎主의 修行過程과 敎義, 그리고 敎團의 발전과 儀式 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