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소련 공산주의 이후 선교사들에 의한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어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선교사들에 의해 기초되어 설립된 교회도 10년 이상 된 교회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선교사들은 러시아에서 주로 교회를 설립하는 일을 주 사역으로 해 왔는데, 오늘날 이러한 교회 설립 사역에 있어서, 이제는 자생력 있는 교회로 이루어 나가는 일과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지도력을 이양하는 일이 선교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선교사들은 선교지의 지역 교회가 자급, 자치, 자전하는 자생력 있는 교회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교회를 이루며 이양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면 이 자생력 있는 교회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지도력 이양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자립 교회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연구에서는 그 방안과 제안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