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에 나타난 속담의 수사학적 기능 연구

채은하 | 한국학술정보 | 2008년 0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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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적어도 2,300-400년 전에 살았을 사람인데도 전도자는 마치 오늘을 사는 것처럼 우리와 같은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경배한다. 하지만 그는 신앙인이 이 땅에서 살아야 하는 현실의 무게는 결코 작지 않다고 말한다. 인간의 신앙과 지혜와 지식이란 사실 턱없이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섭리를 제대로 헤아리기 어렵다. 그는 묻고 또 묻는다. 신앙인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설사 인간이 제사나 예배와 같은 외적인 행위를 철저히 준수해도 그것들은 때때로 삶의 장식으로 끝나기도 한다. 또한 조상들이 충고하는 대로 전통적 신앙에 아무리 충실하여도 사람들은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나아가 하나님을 회의하고 도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전도자는 사람은 삶도 죽음도 사랑과 미움도 모른다고 불평한다. 인간은 모든 것을 얻은 듯 기뻐하다가도 순간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인생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전도자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전도자는 결코 쉽게 신앙의 길을 제시하지도 그의 최종적 결론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는 신앙의 선배로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선택하고 결단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전도자는 회의할 줄 아는 정직하고 넉넉한 신앙인이다. 이것이 전도서의 개성이요 매력이다.

저자소개

채은하(蔡銀河)

약 력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
호주 멜본신학대학교 신학석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박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조교수

주요논저
「헤벨을 통해 본 코헬렛의 제3세계 위기의식과 고민」
「장애, 문화적/종교적 고통과 치유」
『신구약중간시대의 문헌 이해』(M. Mcnamara, 역서)
『전도서』(P. Brown, 역서)
『구약성서개론』(공저)
외 다수

목차소개

서론
약어표
일러두기
제1장 서 론
제2장 구약성경에 나타난 속담
제3장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
제4장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의 의미와 기능과 효과
제5장 결 론
참고문헌
부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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