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로 사회

임상범 | 좋은땅 | 2019년 0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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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인이 싫고 노인이 되는 게 두려운 사회

인간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중일 3국은 ?잿빛 쇼크’에 휩싸여 있다. 소산소사(少産少死)와 저출산 흐름 속에 일본은 이미 늙어 버렸고, 한국은 빠르게 늙어 가고 있고, 중국은 이제 막 늙기 시작했다.

무전장수(無錢長壽), 유병장수(有病長壽), 무위장수(無爲長壽), 고독장수(孤獨長壽)의 두려움에 장수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됐다. 노인들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배려와 돌봄의 객체도 아니다. 젊은 세대의 눈에는 그저 짐스러운 존재이자 기득권에 집착하는 파렴치한 세력일 뿐이다.

저자소개

임상범林相範

2000년 SBS 보도국 입사 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보도제작부, 선거방송팀 등을 두루 거친 중견 기자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고급진수생 과정을 마쳤으며, 3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특파원 시절 동북아시아의 에너지안보 문제를 다룬 《한중일 에너지 삼국지》를 출판했다.

doongle@sbs.co.kr

목차소개

서문 009



1장 혐로 시대

노년 예찬 014
장수 만세 019
호모 헌드레드 021
몇 살부터 노인일까? 024
65세냐, 70세냐 026
나이 없는 사회 028
100세가 두려운 네 가지 이유 032
꼰대와 어르신 034
연령주의의 재조명 038
세대 간 갈등과 노인 혐오 040
혐로 사회의 등장 043



2장 서러운 노인들

일본 편
어느 그룹 홈의 비극 048
하류노인 051
하류노인에게 없는 세 가지 053
하류노인이 되는 길 네 가지 054
과로노인 057
노노(老老) 간병 059
간병 살인 062
노후파산 064
고독사와 특수 청소업체 070
쓰레기장 뭉칫돈 072
시신 호텔과 죽음 산업 075

중국 편
돼지우리에 가둔 노모 079
팔순 노인 “저를 입양해 주세요” 081
효도법 082
효도 대행 서비스 085
효도 계약서 087

한국 편
죽여주는 여자 091
노인 넷 중 하나 “죽고 싶다” 093
폐지 줍는 노인들 096
노인빈곤율 1위 099
노인자살률 1위 103
돈 없어 아파도 참는다 106
독거노인의 종착역, 고독사 109
노인만 일하는 나라 112
은퇴, 희망 65세 실제 57세 115
노인고용률 1위 116
매 맞아도 신고 못하는 이유 118



3장 무서운 노인들

일본 편
만비키 가족 124
제발 교도소에 보내 주세요 130
‘블랙위도우’의 치매 135
단카이 몬스터 139
폭주노인 143

한국 편
봉화 엽총 난사 사건 148
보성 어부 살인 사건 150
앵그리 실버 154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159



4장 늙어 가는 한중일

한중일 3국의 고령화
고령화 문제의 역사 164
한중일이 이끄는 고령화 168
아이 없으면 세금 내라 174

일본 편
2040년, 고령화 피크 177
‘중노령 사회’로 181
노인복지 재원 축소 184

한국 편
초고속 고령사회 189
베이비부머가 이끄는 고령화 193
0명대 출산율 194
북한의 고령화 197
통일도 고령화 못 늦춰 200
북한 정권의 고령화 정책 202
중국 편
‘미부선로’의 덫 206
늙어 가는 농민공 210
중국 고령화의 특징 213
‘계획생육’ 역사 속으로 215
‘소산소사(少産少死)’ 시대로 219
중국의 노인복지 정책 223
대만, 홍콩, 마카오의 고령화 228



5장 혐로를 넘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34
노인은 만들어진다 236
생전 장례식 237
메멘토 모리 240
엔딩노트 242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245
다산의 수구초심 247

출판사 서평

노인이 싫고 노인이 되는 게 두려운 사회

인간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중일 3국은 ?잿빛 쇼크’에 휩싸여 있다. 소산소사(少産少死)와 저출산 흐름 속에 일본은 이미 늙어 버렸고, 한국은 빠르게 늙어 가고 있고, 중국은 이제 막 늙기 시작했다.

무전장수(無錢長壽), 유병장수(有病長壽), 무위장수(無爲長壽), 고독장수(孤獨長壽)의 두려움에 장수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됐다. 노인들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배려와 돌봄의 객체도 아니다. 젊은 세대의 눈에는 그저 짐스러운 존재이자 기득권에 집착하는 파렴치한 세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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