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의 땅과 사람

강경원, 장은주 | e퍼플 | 2019년 01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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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우크라이나에서부터 시작하여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의 결과물이다. 필자들은 여행 중에 겪었던 일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상세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의 특징은 여행자가 자주 방문하지 않는 생소한 지역들을 포함한 것이다. 여행의 궁극적 목적은 삶터에 대한 지평을 확대하고 활동영역을 넓히며 우리의 삶의 조건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데만 그치지 아니하고 발칸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시공간적인 변화과정과 각 나라가 안고 있는 당면 문제를 파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발칸 지역의 특색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우리나라와 견주어 이해하면 여러 모로 유익하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경험을 널리 공유하면서 토론의 장을 열고자 한다.

저자소개

강 경 원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킬대학교에서 지리학, 지역과학, 심리학 과정을 이수하여 지리학 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 은 주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킬대학교 동유럽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과에서 러시아사, 서양중근세사, 국제법 과정을 이수하여 역사학 전공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성균관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강의했다.

목차소개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슬라브족의 고향, 키예프
체르노젬의 평원을 달린다
몰도바에 반기를 든 트란스니스트리아
키시너우, 눈 속의 수선화
갈탄을 때고 바퀴를 갈아야 하는 열차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서 트란실바니아로
루마니아 속의 독일
유럽의 평양, 부쿠레슈티
슬라브족이 사는 불가르족의 땅
불가리아 제국의 고도, 벨리코 터르노보
발칸 산맥을 넘어 소피아로
숲속의 휴양지, 산단스키
신화의 고향, 올림푸스 산과 에게 해
유럽 문명의 요람, 아테네로 간다
메테오라, 신이 빚은 돌기둥들
모든 길은 테살로니키로 통했다
나라를 이루려는 마케도니아의 몸부림
호반의 고도 오흐리드
열린 듯 닫혀 있는 은둔의 땅, 알바니아
또 다른 알바니아, 슈코더르
몬테네그로, 작지만 매운 나라
검은 산과 비취빛 바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시민은 너무 많은 관광객을 거부한다
비운과 행운이 교차하는 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트레비네, 다듬지 않은 발칸의 보석
‘옛 다리’의 도시, 모스타르
사라예보, 문명의 충돌에서 민족의 충돌로
발칸 화약고의 도화선,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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