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축사 - 삶의 내공이 아름답습니다│장호병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1부 홍시
소나무의 수난 / 영원한 안식처 / 행복했던 숲길 여행 / 여행과 휴식
봄이 오는 소리 / 진달래꽃이 피면 / 건강 챙기기 / 제사의 추억
홍시 / 푸근한 둥근 달 / 느릅나무의 결기 / 창 / 갠지스강에서 맞는 일출
마음이 머무는 곳 / 꿈보다 해몽 / 아침 까치 소리 / 노년이 행복이다
2부 따듯했던 어느 봄날의 추억
어머니날 / 수영 실력 겨루기 / 나이테 / 성당 반 모임 / 기분전환
따듯했던 어느 봄날의 추억 / 빛바랜 사진 한 장 / 땅따먹기
우리들의 아지트 / 고생은 사서도 한다 / 함께 파이팅 / 엷은 미소
커플링 / 어머니의 고백 / 아내의 고마움 / 친구를 그리다
3부 시소 타는 인생
배낭 메고 비행기에 오르다 / 사마귀의 교훈 / 미신의 벽을 허물다
일등과 꼴찌의 경계 / 시장 엿보기 / 배려 / 자랑스러운 상처 / 허물
이제 성경을 가까이 하세요 / 시소 타는 인생 / 행복 부메랑
호랑이 눈빛 / 삶의 흔적 / 묵상 / 기도의 손 / 고통은 축복이다
4부 양심 타령
웃음에 대한 소고 / 인성교육이 별거인가 / 괜한 걱정 / 양심 타령
가꾸는 보람 / 전쟁이 나던 해 / 사랑의 문 / 오해 / 할아버지 그림자
맷돌 앞에서 / 푸른 잔디를 누비며 / 여행에서 맛보는 행복 / 무관심
고독의 주범 / 마음의 거울 / 고추장남 / 설 자리가 없다
5부 살갑게 대하는 남자
기분 좋은 또 하루의 출발 / 망설임 / 다짐하는 삶 / 초조했던 가을의 캠퍼스
흔들리는 마음 / 혼자 즐기기 / 나이 들고 보니 / 꿈같은 생각
생각 없는 사람들 / 귀동냥에 쪽박 / 일기장 속의 추억 / 푸근한 미소
여행원과 통장 / 나의 허물 / 자족하는 마음 / 내 인생에게 / 살갑게 대하는 남자
강산이 일곱 번이 넘게 변하고서야 처신이 진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나약함이요, 좋게 생각하면 나잇값 한다고나 할까. 나선들 누가 받아주며 함께하려 하겠나. 이기심, 불신, 교만, 상처 등을 불러올 수 있는 말보다는 칭찬, 나눔, 사랑, 관심 등의 긍정적인 부메랑을 힘껏 던지고 함께해야 함을 어렴풋이나마 알아차렸다.
- 중략 -
이제는 잡을 것도 없으니 놓칠 것도 없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 않던가. 향기 있는 말 한마디에 얼굴빛이 달라지고 미소가 흐른다. 무심코 던진 말이나 행동이 부메랑이 되지 않도록 남은 삶 조심하며 가리라. 행복 부메랑을 꿈꾸며.
-「행복 부메랑」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