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 낮과 밤의 장기판이다.
그 우에서 운명(運命)은 장기(將棋)를 두고 논다.
장(將)이 물러서고 졸(卒)이 이쪽 저쪽으로 뛰고 하지만 결국(結局)은 제각기 상자(箱子)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홀·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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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함세덕(咸世德)(1915~1950)
인천 출생
극작가
인천 상업학교
1936년 단막극 <산허구리> ‘조선문학’ 발표 등단.
1939년 단막극 <동승> 동아일보 주최 연극콩쿨 참여
1940년 <해연(海燕)>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납북 작가
주요 작품 ‘산허구리’, ‘낙화암’, ‘고목’, ‘태백산맥’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