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바보들 2

(주)바보들(엮은이), 손현욱(기획) | 싱긋 | 2019년 04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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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작인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제작을 위한 인터뷰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 서울 종로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부산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했을 때 시민들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을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그런 노사모 멤버들을 비롯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같은 길을 걸어온 정치인들을 이번에 인터뷰했다. 영화 제작팀은 2년간 전국을 돌며 한 명의 인터뷰이에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2~3일간에 걸쳐 총 82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녀들에게 ‘야만적인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모인 이들의, 한 시절을 새까맣게 불태웠던 열정과 회한의 기억을 러닝 타임 100여 분의 영화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영화에서 못다 한 말들’이라는 콘셉트로 2백자 원고지 2만 5천 매가 넘는 인터뷰 녹취원고를 줄여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인터뷰 내용이 워낙 방대하여 책에 모두 담을 수 없었지만, 어감과 의미는 살리되 서로 중복되는 부분들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했다. 인터뷰이 모두가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흥분하고 긴장한 분위기도 오롯이 담고자 노력했다. 또한 책의 시작과 끝, 그리고 인터뷰 중간중간에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의 힘에 관한 연설문 일부와 사진을 게재했다.

저자소개

기획 손현욱
영화 기획사 ON TABLE의 대표이자 제작사 (주)바보들의 프로듀서이다. 3년간의 기획 끝에 〈노무현과 바보들〉을 제작하였으며, 이전에는 (주)CINE家라는 이름으로 양질의 외화를 수입하여 국내에 소개하였다. 앞으로 남규홍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양궁〉, 고봉수 감독의 코믹액션 〈프리티 혜리〉, 김이은 작가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릴러 〈11:59 밤의 시간〉, 현규림 작가의 원작소설 〈투전〉 등을 제작하기 위해 기획에 매진하고 있다.

엮은이 (주)바보들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실험과 기획을 시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영상·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성과 신인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같이 고민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제작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 1년 1편 개봉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밤을 새우고 있다.

목차소개

3부 탄핵彈劾
고통스럽더라도 깨어 있어야 한다 _바밤바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신뢰 _처리
마지막 답은 시민에게 있다 _부마
과거부터 쌓였던 것이 밖으로 표출되면서 춤추고 노래하고 _터프가이
대통령의 외로움과 지지자의 외로움 _콩콩투투
노사모는 마음의 고향 같은 존재거든요 _미루
한 장의 작은 벽돌이라도 되었으면 _스나이퍼
잘되면 나도 함께, 안되면 네 탓 _김찬호
아무나 정치해도 좋은 정치 할 수 있는 세상 _샤인

4부 퇴임退任
바보를 좋아하는 바보 _경주아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지 말이 많노 _아기물고기
더러운 정치판에 대한 부끄러움, 미안함 _21세기
반칙이 패하고 원칙이 승리하는 세상 _희망천사
새 시대의 맏형이고 싶었지만 결국 구시대의 막내 _B29
작은 바보들이 큰 바보가 나타나니까 따라갔다 _지친어깨
노사모는 살아 있는 노무현이 되면 됩니다 _송전탑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이대로는 아닌 것 같아 _사랑비
끝까지 발전의 대해를 함께합시다 _난어용시민
생활이 앞서는 생활 정치인 _기훈아빠
노사모는 굉장히 소중한 순간들 _심심해
정신은 계속 이어진다 _번지점프
특출한 것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같이 좋아하고 슬퍼하고 _함께가야지
명분이 있고 용기만 있으면 판을 뒤집을 수 있다 _건배
노사모였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시다 _가야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한번 더 추억될 수 있다면 _현이아빠
한번 끝까지 믿어보는 것 _아침녘
그냥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_아녜스
역사를 바꾸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_돈달산인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_시누대
함께 계속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불암산
100년을 앞서간 사람 _노동자투
최고의 열정 사나이들이다 _둥근햇살
바람처럼 부드럽다, 풀잎처럼 강하다, 모정처럼 뜨겁다 _반딧불
엘리트의 교체가 아닌, 바닥에서부터 올라갔던 힘 _최문순
당신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_동해바다
우리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가 _김지수
죽어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 _박원순
길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_신학림
민주주의는 아직 깨어 있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장치이자 수단 _ 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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