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고 숨죽여 살아가는 여자,구도영.
그녀에게 남은 건 소중한 자신의 아이뿐이었다.
잘나가는CEO이자 뻔뻔한 복수남,주윤혁.
상처를 품고 복수를 꿈꾸며 그녀에게 접근한다.
“저와 함께 복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과거를 들먹이며 불편한 제안을 하는 윤혁.
이미 잊은 이름,잊고 싶은 기억에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거침없이 다가와 가슴을 채우는 그의 애정에
도영의 마음도 어느새 불을 밝히듯 환해진다.
“찾은 거 같아.”
“뭘요?”
“내 별들.”
외로이 빛나던 별들이 한데 모인다.하나로 뭉친다.
낯선 타인에서 서로의 별이 된 반짝반짝한 이야기.
“내 별이 되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