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빵, 세상을 향해 굽다

한상백 | 천그루숲 | 2019년 03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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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Life is Bread, Life is DRAMA!
나에게 빵이란 인생이다. 그리고 인생은 DRAMA다.

Dream (꿈) / Romance (사랑) / Action (행동) / Mystery (호기심) / Adventure (모험심)

나는 빵을 알게 되면서부터 꿈을 갖게 되었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빵을 연구하면서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내 삶의 호기심을 찾게 되었다.
나는 빵 한 조각의 기적을 일구기 위해 스리랑카의 외딴 곳까지 재능기부를 가게 되었다.
그만큼 작은 빵 한 조각은 보잘 것 없던 나를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리더로 만들어 주었고,
제빵월드컵 아시아대회 우승, 프랑스 세계제빵월드컵 4위를 하며 국위를 선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빵을 통해 우리나라의 제빵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민간 제빵 외교관의 삶을 살 것이다.
대한민국의 제과제빵 후배들을 위해 해외로의 적극 교류로 내가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1,500회 이상 비행기를 타며 해외에서 활발하게 한국의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보니 세계 최고의 기술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현직 후배 셰프들과 셰프의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고 멋있는 인생의 레시피를 전해주고 싶어 그동안의 삶을 정리해 보았다. 특히 ‘인기’ 있는 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인성’이 우선적으로 갖춰지고 나서 ‘기술’이 습득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후배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배 고픈 어린 시절, 방황 속에서 우연히 빵과 만나게 되면서 제빵인의 길을 걷게 된 나의 삶과 나의 길을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제빵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끝없는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3장에서는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함께 하는 직원들의 소중함을 항상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나의 생각을 담았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우리가 항상 존중하고 대접해야 할 우리의 고객에 대한 나의 단상을 정리해 보았다.

아무리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조차도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하고 상대에게 진심으로 대해 준다면 종전에 알지 못했던 그 사람의 잠재력과 재능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자세는 ‘기다림’과 ‘배려’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저자소개

한상백 (한스드림베이커리 대표) yeasthan@naver.com

1988년 한국제과고등기술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빵과 인연을 맺었다.
군 제대 후 일본에서 유학을 하며 일본 셰프들의 빵에 대한 철학과 장인정신을 배웠다. 일본에서의 유학은 나 또한 한국의 제과제빵 후배들에게 삶과 일에 있어서의 균형적인 철학이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조선호텔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달로와요 1호점에서 제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대구를 거쳐 지금은 포항에서 한스드림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제빵월드컵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했고, <프랑스 제빵월드컵> 본선에서 4위, <세계조리사대회> 제빵부문 은상, <하이박 경연대회>에서 빵부문 금상을 받았다.
현재 (사)대한제과협회의 대외협력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의 역할과 함께 "지식경영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휴머니즘 베이커리"라는 한스드림베이커리의 슬로건에 맞게 1,500회 이상 비행기를 타며 해외에서 활발하게 한국의 베이커리 문화를 알리고 있는 민간제빵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외 제과제빵인들의 잠재력을 수면 위로 올려주고 방향성을 잡아주며,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주고 셰프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주는 베이커리 디렉션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

목차소개

제1장 사람의 향기로 풍미를 더하다
내게 너무 특별한 빵, 바게트
배고픔을 채워준 맘모스빵
방황, 그리고 빵과의 만남
빵공장에서 공부에 눈뜨다
일본에서 천직을 만나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파티쉐
또 하나의 운명을 만나다
당당하게 나의 길을 가다
포항에 입성하다

제2장 행복한 파티쉐가 간다
비우고 나누면 향기가 난다
삶은, 결국 ‘사람’이다
꿈은 생생할수록 현실이 된다
죽순의 시간, 대나무를 꿈꾸다
아시아 챔피언, 제빵 외교관이 되다
진심은 결국 통한다
열정이 실력보다 중요하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제3장 날고 싶은가? 준비하라!
나의 일을 다한 후 기다려라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우리에겐 우분투가 있다
믿음은 존중에서 온다
나 홀로 다 함께
인생이란 믿고 가는 것!
비교하지 마라
작지만 강한 빵집, 나의 일터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열린다

제4장 나는 꿈을 굽는 사람이고 싶다
포항의 마스코트가 된 빵 배달차
시식용 빵바구니에서 마술이 펼쳐진다
고객은 대접받을 권리가 있다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나만의 DRAMA를 펼쳐라
세계로 향하는 조그만 길을 내며
행복을 ‘빵빵’하게 주는 빵
나의 갈릭바게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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