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라면 중등교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2

김선미 | 토크쇼 | 2019년 05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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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 여기를 보세요!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교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답니다. 지금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지,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말이에요.

“교사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이에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학생들과 만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이것만큼 멋지고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요. 어른으로 성장하여 만나는 학생들은 선생과 학생의 관계를 넘어 친구이고 스승이며 제자입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수업의 매력도 참 근사해요. 수업시간의 학생들 반응은 그때그때 끊임없이 다르고 교실은 굉장히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해요. 수업 이후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도 신나는 일이고요. 교사는 사람을 많이 만나요. 1년에 제가 만나는 학생만 이백 명 정도 되죠. 십 년이라면 약 2천 명 이상의 사람들과 만나는 거잖아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면 참 뿌듯합니다. 지식을 알려주는 기쁨뿐만 아니라 한마디 말이 학생들 마음에 씨앗이 된다는 것이 기쁘죠.” - 본문 중에서

교사만큼 생명을 키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은 없을 겁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발밑을 다지는 이 일의 보람은 밤새 이야기해도 부족할 거예요. 다만 이 일이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힘들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혼자 심도 있게 연구에 몰입해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요. 사실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고도의 지식을 생산해내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지식을 잘 전달하는 일이거든요. 제가 똑같은 수업 준비를 해도 1반부터 5반까지 수업 내용이 다 달라요. 또 내 생각이 옳다는 너무 강한 신념을 지닌 경우 학생들과 생각이 다르면 학생과 대화가 안 되죠. 겉으로야 선생님이 강하게 주장하니까 학생들이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잖아요. 귀를 닫고 무시하죠. 그런데 그것 또한 선생님들이 다 느끼거든요. 그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교사 스스로 상처 입고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인구절벽 시대! 아이를 낳지 않는 이 시대에 학교는 하나씩 문을 닫고 있어요. 그런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인공지능이 이렇게 발달하는데, 학교와 교실, 선생님이 사라지는 시대가 오진 않을까?’

“어느 순간 우리 삶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온 AI로 저도 “학교는 앞으로 계속 존재할 것인가?”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저에게 묻더라고요. “엄마는 왜 엄마야?”, “나는 왜 태어났어?”, “엄마는 내가 왜 좋아?” 하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이것은 결코 아이패드 터치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교류와 공감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을 간과하여 놓치고 있었다면 이제라도 존재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 그리고 공동체에서 만들어내는 조화와 가치 중심으로 바뀌기 위해서 교사라는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본문 중에서

교사의 연봉과 하는 일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교사를 지망하는 사람은 어떤 고민을 해야 하고, 우리의 교육 현실과 미래가 만나는 지점은 어디인지 제시합니다. 미래 속에서 여러분을 발견한다면, 현재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해 지니까요. 교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01년에 처음으로 교단에 섰습니다.
교직생활 중에 독서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교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저 먼 곳의 꿈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은 항상 저를 설레게 하고
가슴 벅차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교실에서 웃고 떠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교사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목차소개

교사 김선미의 프러포즈

첫인사

교사란
교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교사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유치원 교사, 초등교사, 중등교사의 차이는 뭔가요
외국의 교사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에 대해 알고 싶어요
교사는 자유로운 직업인가요
교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나요
교사 업무가 힘들다고 느낀 적은 언제예요
교사라는 직업은 인기가 많아요. 이유가 뭘까요
민감하게 반응하는 뉴스나 정보가 있을까요
연령차가 점점 벌어지는 문제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교사의 세계
교사도 야근하나요
수업 준비는 어떻게 하세요
학생들이 토론 수업은 좋아하나요
뉴스에서 학교폭력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선생님이 겪으신 사례도 있나요
‘위클래스’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봤어요.
스마트폰 문제는 어떻게 하나요
교사가 좋아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인가요
교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요
기억에 남는 선생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교사로서 가진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있나요
교사 직업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을 추천해 주세요

교사가 되는 방법
교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학창시절에 잘해야 하는 과목이나 분야가 있나요
사범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면 교사가 될 수 없나요
교육 비용은 얼마나 들어요
교원 임용시험을 어떻게 통과해요
임용시험 경쟁률은 어느 정도예요
중등교사 중에 서울대 출신이 많나요
어떤 사람이 교사가 되면 좋을까요
교사가 맞지 않는 사람은 누굴까요
청소년기에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어떤 청소년들이 교사를 꿈꾸면 좋을까요

교사가 되면
임용 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선생님이 되나요
선생님 연봉은 얼마인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돼요
휴가나 복지제도는 어떤가요
정년과 노후 대책은 어떻게 되나요
정년퇴직하신 선생님들은 뭐 하시나요
교사 일을 하다가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교사도 승진하나요
교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죠
방학 때 뭐 하세요

미래가 교사에게, 교사가 미래에게
5년, 10년 뒤의 교육 현장은 어떻게 바뀔까요
인구 감소와 학교의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학생들 수가 줄어들면 교육의 질은 더 올라가나요
교사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까요
교사로서 미래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나요
미래가 교사와 교사 지망생들에게 무엇을 요구할까요

교사가 들려주는 공부 잘하는 방법
명문대학교 진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뭐가 좀 특별한가요
10대에 에너지가 막 넘치는 데 책상에서 보내야 하는 게 모순인 것 같아요.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학생들도 있어요

사진으로 보는 교사
생활기록부
행정업무
수업준비
학생상담

교사 김선미 스토리

부록
유치원 교사
유치원 원장 및 원감
보육교사 및 보육사
초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
진로진학 상담교사
사서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장학사
대학교수
대학교 총장 및 대학학장
특수학교교사
학습지 및 방문교사
방과후교사
보조교사
소년원학교 교사

출판사 서평

교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 여기를 보세요!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교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답니다. 지금 자신에게 질문하세요.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지,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말이에요.

“교사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이에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학생들과 만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이것만큼 멋지고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요. 어른으로 성장하여 만나는 학생들은 선생과 학생의 관계를 넘어 친구이고 스승이며 제자입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수업의 매력도 참 근사해요. 수업시간의 학생들 반응은 그때그때 끊임없이 다르고 교실은 굉장히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해요. 수업 이후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도 신나는 일이고요. 교사는 사람을 많이 만나요. 1년에 제가 만나는 학생만 이백 명 정도 되죠. 십 년이라면 약 2천 명 이상의 사람들과 만나는 거잖아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면 참 뿌듯합니다. 지식을 알려주는 기쁨뿐만 아니라 한마디 말이 학생들 마음에 씨앗이 된다는 것이 기쁘죠.” - 본문 중에서

교사만큼 생명을 키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은 없을 겁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발밑을 다지는 이 일의 보람은 밤새 이야기해도 부족할 거예요. 다만 이 일이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힘들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혼자 심도 있게 연구에 몰입해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요. 사실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고도의 지식을 생산해내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지식을 잘 전달하는 일이거든요. 제가 똑같은 수업 준비를 해도 1반부터 5반까지 수업 내용이 다 달라요. 또 내 생각이 옳다는 너무 강한 신념을 지닌 경우 학생들과 생각이 다르면 학생과 대화가 안 되죠. 겉으로야 선생님이 강하게 주장하니까 학생들이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잖아요. 귀를 닫고 무시하죠. 그런데 그것 또한 선생님들이 다 느끼거든요. 그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교사 스스로 상처 입고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인구절벽 시대! 아이를 낳지 않는 이 시대에 학교는 하나씩 문을 닫고 있어요. 그런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인공지능이 이렇게 발달하는데, 학교와 교실, 선생님이 사라지는 시대가 오진 않을까?’

“어느 순간 우리 삶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온 AI로 저도 “학교는 앞으로 계속 존재할 것인가?”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는 저에게 묻더라고요. “엄마는 왜 엄마야?”, “나는 왜 태어났어?”, “엄마는 내가 왜 좋아?” 하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이것은 결코 아이패드 터치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교류와 공감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을 간과하여 놓치고 있었다면 이제라도 존재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 그리고 공동체에서 만들어내는 조화와 가치 중심으로 바뀌기 위해서 교사라는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본문 중에서

교사의 연봉과 하는 일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교사를 지망하는 사람은 어떤 고민을 해야 하고, 우리의 교육 현실과 미래가 만나는 지점은 어디인지 제시합니다. 미래 속에서 여러분을 발견한다면, 현재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해 지니까요. 교사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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