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교육하라 뒤쳐지게 하지 말라!
자녀에게 불리함을 주지 말라!
이 책은 과학적인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자녀교육 지침서입니다. 처음 소개된 위 두 문장은 이 책의 시리즈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자녀교육을 위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자녀를 성공적으로 잘 키우려면 부모에겐 단편적이고 얄팍한 지식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양육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지식은 검증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자녀가 영원히 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작 18년 정도가 지나면 아이는 성인이 되고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만을 가지고 자녀를 잘못 키우게 되는 도박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은이 임작가는 자녀교육에 관한 10년 간의 리서치를 통해 과학과 학문에 의해 검증된 사회적 성취, 행동, 발달, 성격, 동기, 지능, 부부관계, 학습이라는 총 8가지 주제와 관련된 자녀교육 방법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은 위 8가지 자녀교육 주제 중에 네 번째 주제인 사람의 성격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가지고 태어난 성격을 이해해야 그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에 자신의 성격 또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고 온전히 수용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의 성격과 아이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만 자녀와 더 소통을 잘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격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 여러분 자신을 더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소통이 더 편해지고 관계가 좋아질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배경 하에 이 책은 사람의 성격에 대한 이론인 MBTI와 Big Five 이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사람의 성격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그 목표는 여러분이 사람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잘 학습하신다면 우선 첫째로, 본인의 성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다음으로 자녀의 성격 또한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분의 자녀양육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자녀의 성격적인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