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여백 찾기

박수성 | 생각나눔 | 2018년 11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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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놀이의 여백 찾기』는 일상에 만연한 놀이가 효율, 교육의 목적을 갖게 된 것을 벗어나 원래의 흥, 재미로 돌아가자고 얘기하는 인문서이다. 문명의 이기(利器)와 문화의 정서(情緖)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놀이의 정신을 되찾는 가운데, 삶의 품격을 여백에 채워 유유자적의 멋·맛·흥을 되살리는 이의 달인과 고수의 면모를 공유하도록 유도하여 오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꽃을 보면 꽃놀이, 배를 보면 뱃놀이, 책을 보면 책놀이!
놀이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규칙성, 창조성, 개방성의 놀이정신 강조
지성놀이, 감성놀이, 순화놀이의 개발을 꿈꾸며

저자는 글을 통해 ‘놀이의 부재 현상으로 초래한 역기능 사회에 대한 진단- 종교, 학교, 경제활동 -, 특히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놀이의 역기능 적용에 대한 어리석음을 피력하여 문화와 인성의 죄악성을 고발하고 이에 따른 처방을 내려 놀이 정신의 순기능을 적용, 문명과 문화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놀이에 대한 편견으로 놀이를 백안시, 폄하하는 분들에게 놀이 세계의 무궁무진한 변형을 소개하고, 지난한 삶의 변환을 시도하는 건강한 놀이꾼에게로의 초대를 바라며 기술했다.

저자소개

『쉼의 여백을 찾아』에 이어 두 번째 『놀이의 여백 찾기』의 저자 박수성 선교사는 장충초교와 양정중학교, 광주제일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ROTC 11기로 임관하여 제대 후에 장로교 신학대학 신대원을 거쳐 미국 훌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신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 중 교회와 지인들의 협력으로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역에 12개 교회를 건축 개척하고, 은퇴 후 선교사로 활동하며 건축교회를 순회 사역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양육 및 훈련을 위해 MTI(Ministry Training Institute)를 4명의 선교사와 공동창립하여 일하고 있다. 원주민 교회를 섬기며 선교지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쉬고, 놀며, 춤추고, 노래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쉼터 설립을 꿈꾸고 있다. 복음선교선 한나호 대표, 박수진 목사, 북경 21세기교회 담임 박태윤 목사가 그의 동생들로 함께 더불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헌신하고 있다.

목차소개

1. 놀고 있네!
ㄱ. 유치한 놀이
규칙상실
모험상실
놀이까지 과제로
ㄴ. 잃어버린 감성과 사고력
놀이 기능 분석
서툼과 능란
증오와 소통
ㄷ. 아포리아/ 난제(難題)
가혹한 대가
나쁜 놀이
더 나쁜 놀이

2. 어디서 놀아 봤나?
ㄱ. 척하기
놀이의 기대
패거리 놀이
어디서 놀았기에
ㄴ. 낯설게 하기
상업화된 놀이
새로운 조합
벗어나기
ㄷ. 딜레마
축제와 놀이
낯선 곳에서
출처와 기원

3. 많이 놀아 봤군!
ㄱ. 기대되는 문화
미래 시대 조망
창의성 提高
역할놀이
ㄴ. 감동과 따라 하기
코스프레
감동의 출처/ 행복한 즐거움
빈둥거리는 즐거움
ㄷ. 디아고게 / 어떻게 지낼 것인가?
풍류도와 화랑
역사 새로 보기
감동과 은덕/ 부활의 현재성

부활성시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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