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4 :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위문숙 | 내인생의책 | 2018년 02월 1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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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는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Vs.

“4차 산업혁명으로 대규모 실업과 경제독점이 일어나
빈부의 격차와 계층 간 갈등이 심해질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밥이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한 말이에요. 이는 곧 전 세계에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현시대의 인류가 앞으로 다가올 큰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는 양면적인 의미를 가진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기사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인간, 이세돌의 참패였지요.
4차 산업혁명은 ‘연결’에 주목합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주목받는 최신 기술이 융합하여 폭발적이고 연쇄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지요.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하는 키워드만 나열해도 수십 가지가 넘어요. 그만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가 크고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사실 다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이렇게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건 아닐까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인류가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선택은 바로 우리 모두의 몫이고요.
4차 산업혁명은 충분히 인류에게 유례없던 풍요와 편리함을 가져다줄 원동력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그 풍요와 편리함을 모두가 똑같이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지요. 만일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에 사람이 빠져 버린다면 그 너머의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고 남은 사람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고 서로를 소외시키는 암울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과연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은 경제적 형평 등을 보장하는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혁명들과 마찬가지로 기계와 인류의 대결 및 인간 소외, 경제적 양극화를 더 강화시킬까요? 우리는 반드시 4차 산업혁명을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될까?》는 산업혁명의 발달 단계를 자세히 짚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분야별, 이슈별로 담아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3차 산업혁명까지의 변화 양상과 그것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잘 이해할수록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지요.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유래와 현상, 명암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인류가 좀 더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길을 모색하도록 생각할 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이 과연 우리에게 유토피아를 제공해줄지 고민해 보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산업별 특성부터 이해해야만 합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초창기인 현시대에 다양한 산업 현장의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특히 기계와 지능과 정보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블록체인(공공거래장부)을 꼽고 이들의 원리와 응용 분야, 파급력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의 모습이 어떨지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 보기 바랍니다.

저자소개

위문숙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좋은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며 세상에 대한 관심을 키워 나갔습니다. 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곳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싶어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세더잘 49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54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59 《윤리적 소비,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 소비, 우리의 선택은?》를 집필했고, 《지구》 《망고 한 조각》 《빌랄의 거짓말》 《파라노이드 파크》 《이상한 조류학자의 어쿠스틱 여행기》 《랭고》 《상식이 두루두루》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소개

김영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 외대 동시통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조직 위원회 전문직 번역사로 근무했고, 헤드헌터로도 일했습니다. 지금은 충남 내포에서 좋아하는 두 가지 일,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과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영어로 된 책으로는 《열아홉의 프리킥》 《양 헤는 밤》 《꼬마 생쥐 줄리아》 《배리 루저》 등을, 불어로 된 책으로는 《토마토》 《감자》 《생플》 《열여섯 살 베이비시터》 《나무 위 고아 소녀》 《책 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등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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