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토닥토닥, 당신의 손바닥이 내 어깨를 두드리는 소리
서른이 넘도록 아직 꿈을 찾는 당신에게
성장과 치유를 방해하는 방어기제들
잃어버린 손의 따스함을 찾아 떠나는 오디세이
트라우마에 굴복하지 않는 마음의 위력
우리 언젠가는 모두 사라질 테니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는 순간
내 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라가는 삶
고독의 정원에서 피어나는 것
책 읽는 시간이 없었더라면
무언가를 나누는 일, 서로의 생애를 채우는 일
제 뜻밖의 방문을 받아주시겠어요
책과 이론이 아닌 삶으로 철학한다는 것
여성들이여, 결코 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다시 열네 살로 돌아간다면
뉴욕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글을 쓰다
살아 있는 책이 되어주세요
혼자라도 좋다, 싸울 수만 있다면
내려올 때 더 눈부신 사람
혼밥과 혼술이 바꾸는 세상
삶의 온도를 바꾸는 여행을 꿈꾸며
희대의 독학자들, 길 위에 자기만의 방을 만들다
11월의 화가 얀 페르메이르
월간 정여울은 당신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입니다
2018년,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면서도 따뜻한 에세이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작가 정여울과 총 3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출판사 천년의상상이 만나 새로운 실험이자 커다란 모험을 시작한다. 12개의 우리말 의성어·의태어 아래 1년간 매달 한 권의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내는 기획이다. 매체의 성향이나 단행본의 통일된 형식이나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 정여울 스스로가 하나의 주제가 되어 자유롭고 창조적인 글쓰기를 펼치고 싶다는 목마름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이 순간 작가가 고민하고 사유하는 지점을 현장감 있게 보여줄 것이며, 영화, 시, 음악, 그림, 소설 등을 소재 삼아 일상에서의 다채로운 에세이가 담길 예정이다. 책의 편집 요소 또한 흥미롭다. 매달 글과 어울리는 화가의 그림으로 책의 안팎이 꾸며지고, 2017년 올해의 출판인 디자인 부문상에 빛나는 심우진 디자이너의 의성어·의태어 레터링 작업을 통해 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정기구독 신청: http://imagine1000.shop.blogpay.co.kr
또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 「월간 정여울: 당신의 감성을 깨우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작가의 목소리로 ‘월간 정여울’의 뒷이야기와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http://audioclip.naver.com/channels/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