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꺾인 삶의 노래

정찬열 | 시사랑음악사랑 | 2018년 05월 0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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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 중>>
시인 등단이라는 무한한 축복 속에 지난해 “짓눌린 발자국”이라는 저의 첫 수필 이후 첫 시집 출간이 저에게는 떨림이며 설렘입니다.
한편 설익은 글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즐거움보다는 독자들 앞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앞뒤를 돌아볼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고 누구나 그렇듯 저 역시도 열심히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10년 전의 뜻하지 않은 22.900V의 전기 감전 사고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에서 깨어나면서 한쪽 팔을 쓰지 못하는 자괴감은 문학 등단이라는 낯선 단어가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비록 학창시절 이후 줄곧 이공계와 인연을 맺고 살아온 저로서는 시골에서 태어난 고향의 그리움과 삶의 숨결에 느낀 서툰 솜씨로나마 느껴왔던 저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부족함이 많은 서정적인 글입니다.

저자소개

아호 : 鳳岩 / 羅州 鳳凰 面 出生/光州 南 區 居住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수필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
대한문인협회 광주전남지회 정회원
(유)남광전력 대표이사(1986.03~현재)

문예창작 지도자 자격증 취득 (2015.06)
대한창작문예대학 제5기 수료
광주학생문화원(김봉학 강사)작가 수업 수료
한 줄 시 전국 공모전 “꽃비” 장려상
순우리말 글짓기 전국 공모전 장려상 2회(15~16년)
전남대 산업대 제5기 수료, 대학총장 우수상(94.02)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패 수상 (1999.01)
나주 군수 표창(76.02) / 경찰서장 표창(10.10)
한전지사장(03.01)외 다수
(전)한국전기공사협회 본 협회 이사(00~02)
(전)광주시 생활인체육회(골프연합회)이사(02~04)
불갑사 축제 수필 “꽃 무릇 축제장 불갑사를 가다”,
시 “相思花” 각 영광 21신문 입상(2017.10)
재광 나주 향우회 영산강11호 시 “추억의 선창”,
수필 “추억 속에 영산강과 현제”,
“고려 말 羅州 출생 鄭地將軍” 등재(2017.12)

<저서> 수필집 “짓눌린 발자국”
<공저>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2014~2018 선정
특별초대 유화전 “유화에 시의 영혼을 담다”
대한창작문예대학 “우리들의 여백”
동인지 “세월을 잉태하여”

목차소개

♣ 1부 고향
봄 전령사
양민 위령탑
삘기 꽃의 상념
그대와 인연
낙조의 바다
외손자에 줄상처
눈물샘 연가(戀歌)
사랑이 머문 자리
아버지의 가르침
버들개지
불효자의 후회
사십 사 돌 가시버시
바닷가에 서정
영정 사진(흔적)
제사상 곶감
쓸쓸한 행로
인생 살아가는 길
가을날의 새벽
보름달의 환영
탄생의 기쁨
선묘 시제(時祭)일
겨울에 핀 장미
초급을 다투는 환자
다낭의 아침
해당화 피는 해변
가족 묏자리
칠석 밤
결혼하는 딸에게

♣ 2부 본인
살아간다는 것은
세월의 갈망
날개 꺾인 삶의 노래
나의 붓-방아
북받친 설움
인생 여정
삼겹살 쌈밥
불행한 조로
향수에 묶는 달
반환점의 문턱에서
오른팔의 절규
목련꽃 지는 밤
내리막길에서
엉덩이 걸음
영원한 인연(因緣)
회상을 품다
곰 배-팔
그리움의 환상
초저녁의 소묘(素描)
어느 시인의 근황
황혼의 길목에서
삶의 여정
길 위에 복병
필적 남긴 나그네
눈 내린 호남선
인연(因緣)
인생 여로(旅路)
황혼의 갈망
박제된 추억
삶의 무게

♣ 3부 자연을 노래함
망울진 청매화
봄의 여울
갑오년 끝자락
능소화
갈림목의 여름
개망초 단상
초봄 담쟁이
계절의 미소
가을 담쟁이
거미
바다 노을
갈 억새 핀 강변
가을 달밤에
단풍의 주문
담쟁이 넝쿨
가을비 그치고
가을이 오려 한다
초가을의 서정
구절초
가을의 상념
늦가을의 산사
가을의 서정(敍情)
들국화
으악새 우는 언덕
겨울바람
계절의 시샘
국화꽃 피면은
겨울밤의 시심
떠나는 겨울
꽃비
겨울의 석양
청매화
가을 안개
겨울 나목(裸木)
겨울비
겨울에 핀 꽃
계절의 방랑자
단풍나무
은빛 억새

♣ 4부 사회, 기타
영면의 아름다운 이별
그해 봄의 기약
청백리 백비
어느 해의 오월
독도의 단상
입추의 송신
5.18의 촛불
보릿고개
영랑 생가
산수유 축제장
독경 소리
천 불 천 탑 운주사
연꽃 피는 곳
석양의 해안도로
너덜겅의 봄
도심 빈집
적폐 청산
밤꽃 역풍
권좌의 불행
팔월 보름달
동거차도의 소망
황사(黃砂)
남는 발자취
시월의 파노라마
다산 유배지에서
문득 가을처럼

출판사 서평

정찬열 시인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단어들이다. 공과대학 출신으로 전기 관련 사업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하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다시 환생하는 아픔을 겪은 시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인의 작품에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면서도 섬세한가 하면 교훈적인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떤 작품에서는 시적 표현이라기보다는 절규에 가깝고 또 어떤 작품에서는 한없이 서정적인 풍경을 그리고 있기에 그러할 것이다. 아픈 기억을 시로 승화시키고 그 기쁨을 다시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시인이다. 그러면서도 문화예술발전과 문학에 대한 봉사와 열정으로 절벽에서 천년을 사는 소나무와 같이 곧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는 보기 드문 현대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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