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 위에 핀 꽃 - 1부
흐노니 위에 핀 꽃 (능소화)
꿈꾸는 회상
그리움의 나무
심원(心源)
고독 위에 핀 꽃
사랑
진실한 맹세
역행(逆行)
애상(愛傷)
안개
느낌이 좋은 사람
그리움만 쌓이네
불망(不忘)
사랑의 방관
거짓말
잊으리
잔영(殘影)
바보 홍당무
진실을 묻다
그리움도 행복이다
허상의 굴레
그리움이 강바람에 분다
나무 하늘
♣ 고독 위에 핀 꽃 - 2부
애화(愛花)
스러지는 봄날에
꿈 보따리
그리운 말 한마디
무언의 사랑
이별
검은 재
그리움의 꽃
부모의 희망
부모 마음
어머니는 내 그림자였습니다
아가야 네가 보화란다
달 그리움
홍도화(紅桃花)
사랑의 인지
기다림의 날
무언의 꽃
고독 속의 향기
너는 그리움이다
가슴에 핀 꽃
사랑의 옹달샘
침묵하는 이유
세월은 모를 거다
♣ 고독 위에 핀 꽃 - 3부
나는 알았네
진리는 자연이다
길
노정(路程)
끝과 시작은 마음에 있다
도전의 인생
밤은 아름답다
현재는 없다
하얀 마음으로 살고 싶다
마음은 옥토이고 싶다
자연에 겸손히 대비하자
강물처럼 살자
침묵의 언어
생사의 무게
나 돌아갈 곳
세월이 가네
세월은 몹쓸 친구
세월은 도둑
그런대로 살자
일고(一顧)
운명의 꽃
허수아비
노목
♣ 고독 위에 핀 꽃 - 4부
아름다운 반려(伴侶)
생명은 사랑이다
하나보다 둘이 좋아
길모퉁이
사랑은 그리움을 살라 먹고 핀다
삶은 예술이다
눈물의 언어
돌아앉은 비명(悲名)
삶의 무게
물결과 바닷가
흔들림에 생명이 있다
미련을 남기지 말자
삶은 피고 지는 꽃이다
길은 마음에 있다
젊어서 생각하자
희망을 품자
모두가 사랑이다
흔들리면 희망이다
위선의 하얀 천사
하루살이
나는 외롭다
세월의 무상
돌아가는 길
♣ 고독 위에 핀 꽃 - 5부
꽃바람
봄소식
들꽃 사랑
개나리
두견화
진달래와 봄비
할미꽃
백목련
벚꽃 길을 거닐면
벚꽃 사랑
넝쿨 장미
장미꽃의 약속
나팔꽃 연가
도라지 꽃
들국화
동백꽃 사랑
피고 지는 꽃
꽃은 영원을 꿈꾸며 진다
소나무
대나무
삶을 사랑하자
고향길
가을의 언덕 위에서
조한직 시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문방사우” [文房四友]이다. 그중에서도 송연석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소나무를 십여 일간 태워 아주 적은 끄름을 얻어 만들어진다. 미세한 끄름을 채취해서 먹을 만드는 과정이나 조한직 시인이 시를 한 편 짓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조한직 시인은 전형적인 사대부의 문신, 학자이다. 노력하는 시인 그러면서 꾸준히 독자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시인, 후배양성을 위해서도 봉사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지난 “전국시인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 시인이면서 언어로 시를 표현하는 시낭송가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