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위로 비가 내리면

주명옥 | 시사랑음악사랑 | 2018년 06월 1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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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 중>>
상념의 공간에서 허둥대며
살아온 한 모퉁이를 돌아 나오니
어느새 풀냄새 흥건히
계절이 지나고 있습니다.
가끔은 불쑥거리며 튀어나오는
옹이투성이 하루의 생들을
모아 감정을 담은 그리움을
엮어서 아직은 미흡하지만
시를 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함을 느끼기에
능숙한 세월 앞에 설익은
풋열매 하나 조심스럽고
수줍게 길 위로 내놓습니다.

저자소개

·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 대한문인협회 전주전북지회 지회장
·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2017.7)
· 대한문인협회 낭송시 선정
· 2019년 특별 초대 시인 작품 시화전 선정
· 대한문인협회 좋은시 선정

목차소개

소녀가 되고 싶어
오늘 하루라도
날 보기요

바 람 꽃
초파일
겨울 밤
소주 그리고 나
달력을 바라보다
생 각
그대를 사랑합니다
거울 속의 나
오늘은 이렇게 살자
바람 한줄기
하늘은 자유로운데
단 풍
오늘의 일기
아줌마들의 수다
바닷가에 서서
참 다행입니다 (가뭄)
소 리 (1)
소 리 (2)
벚꽃이 피었다
여 름 밤
인생 후반기
뜨거워도 식더라
열 병
편 지
저 곳 엔
고향의 파도소리
악 몽
꿈속의 옛집
바다의 사랑
진달래 피면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달빛 하얀 밤
가슴에 새긴 정

불 치 병
하늘 풍경
까 닭
보 았 네
사 랑 해
울 엄니
아직도 여자랍니다
무언의 대화
당신은 아시나요
오늘은 청춘
이제는 잊어야 할 이름
바람의 시간
산등성이 너머 봄바람
비내리던 여수 오동도
빈 자 리
이렇게 살고 싶다
소 나 기
희 망 (1)
희 망 (2)
희 망 (3)
그리운 사람
사랑이라는 이유로
먼 날 에
그 리 움 (1)
그 리 움 (2)
그 리 움 (3)
사 랑 하 자
자 유
내 마음도 구조조정을 할까
가을 타는 남자
한 잔 합시다
갱년기가 왔나봐
일주일의 꿈
꽃송이 위로 비가 내리면
어둠이 드리우고
가을 그림자
코스모스 길가
가을이 오는 하늘
바람 불던 날
내 삶이 눈물이라도
선과 악의 공존
창가에 서보니
귀신사의 봄
마음 가는 길
바람이 부는 거리
오늘도 꽃은 피고 지고
시월을 안고
숲 그리고 나
사 랑 은
겨울의 길목
골 목 길
첫눈이 내린다
하늘엔 눈꽃 마음엔 그리움
낮잠의 행복
창 너머 가을은
안개비 내리는 날
언 젠 가 는
꽃잎이 떨어지다
첫 사 랑
가 을 은
낙엽 가는 길
숲길을 걸으며
사 랑 그것
봄 때 문 에
꽃이 피어 좋더라
어떤 날의 공상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내 마 음
그 옛날에
산 마 을
감 기
어 머 니
하루의 끝에
하 루
걱정스러워
그 림 자
덧없는 사랑
풍경 하나
미 련
봄날이 저문다

출판사 서평

시인이 한 작품을 집필하기까지는 직간접적인 경험을 기초로 한 이야기 속에서 리리시즘“lyricism”을 더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이 경험한 스토리가 한 편의 시가 되기까지는 시인은 자신을 버릴 때도 있고 자신을 숨길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명옥 시인의 작품을 정독해보면 시인의 성격만큼이나 솔직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주명옥 시인은 한 편의 시를 쓸 때 수라상을 차리듯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시를 맛보며 버무리고 지지고 볶아가면서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인이다. 평생 요리만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암(癌)이라는 선고로 병마와 전쟁을 하고 마취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그 몽롱함, 차가운 주삿바늘이 몸을 파고들 때의 느낌, 그러면서 살아 있다는 안도감이 지금의 주명옥 시인을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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