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 사랑이어라
유토피아를 꿈꾸며
딸들에게
누에 나비의 꿈
철새는 날아가고
도리화가(桃李花歌)
쑥차 한 잔 그리움 한 방울
밥 퍼
외로운 심상
홍랑
사랑의 기쁨
막걸리 연가
연리지
시월에
연서
꿈속에
해바라기 사랑
제 마음이 하나되게 하소서
비원
사마귀의 사랑
당신의 마음은
눈물 한 방울
홀로 사랑
★ 2부 : 고향 그리고 어머니
귀향
시래기나물
엄마의 두부
철원평야에서
동장군의 허세
철원 기행
산정호수 가는 길
아버지와 난 닮은꼴
겨울 꽃
눈이 내리는 날이면
배앓이
낙엽 마르는 냄새
가을엔
그곳이 그립다
낮달
한 사람이 있습니다
갯버들과 봄 처녀
겨울 풍경
달빛 소나타
눈물 속에 핀 꽃
억새꽃밭에서
인생은 롤러코스터
★ 3부 : 꽃을 품다
꽃씨를 뿌렸어요.
봄비의 전주곡
꽃은 다시 피어나고
나팔꽃
마타리 꽃
꽃은
아네모네
장미의 유혹
절정
축제가 끝나고 난 후
철쭉 동산
꽃 계단
목련은 지고
꽃이 아름다운 건
봄비
천변 풍경
수선화
수련
상사화
밤꽃 향에 취하여
들꽃
서리꽃
★ 4부 : 아름다웠다 말하리!
날개
화려한 변신
멋진 인생
아름다운 날들이여
벽화 그리는 남자
오죽헌
그녀의 환한 웃음
비익 연리
태움
내 친구의 일기
네가 왔다
담쟁이
불놀이
자운서원
겨울날 창경궁에서
향기 품은 세상
뮤즈의 부재
바람처럼
따스한 손
그댈 만난 건
봄바람 잠든 날 깨우다
야망
빛과 소금
신기루
김정애 시인의 시를 보면 운율은 밝고 경쾌한 느낌에 세련되고 매끈하게 잘 다듬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폭, 한 폭 그림을 그려놓듯 눈과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을 담은 시풍을 볼 수 있고, 자기의 개성과 자신의 문맥을 거침없이 써 내려간 작품들 속에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요즘 문화예술가들을 보면 다문화 예술을 하는 작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참 부럽고 누구든 해보고 싶은 꿈이며, 간절한 바람일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김정애 시인은 참 재주가 많은 문학인이다. 문화예술에 온몸을 바치는 열정이 부럽다. 詩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차적인 자연의 모든 것과 내면적으로 표출하는 감정, 서정적인 것이 상호관계를 이루며 내적 비밀을 언어예술로 표현하는 것이기에 김정애 시인은 문화예술과 연애 중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