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만큼 꽃은 피는가

윤무중 | 시사랑음악사랑 | 2018년 07월 0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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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 중>>
우리는 한평생 사는 동안 모든 일이 자기 생각대로 된다면, 아마도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가끔 실망하고 방황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실패한 삶, 재미없는 삶을 살 수밖에 없고 짜증스런 일들을 겪게 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가끔 이를 생각해 보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나는 시가 무엇인지 알면서부터 왜 진작 시를 쓰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시를 쓰는 것도 어설프기만 하였다. 그러나 삶의 역경과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 느끼는 진실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으니 더 좋지 않겠는가, 시는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순수한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과 함께 눈에 보이는 것, 귀로 들을 수 있는 것 등, 모든 사물에 대한 생각을 시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 되지 않을까.

저자소개

· 아호 : 丹谷
· 서울 거주
·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문학상 수상
·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 좋은 시, 금주의 시 선정(2017. 3, 12월)
· 이달의 시인 선정(2018.6월)
· 한국예인문학 회원, 자문위원
· 한국예인문학지 1호-6호 신작시 게재

· E-메일 : mjyng@hanmail.net
· 인터넷 시집 “詩와 그림자”
· http://blog.daum.net/mjyng

목차소개

♣ 1부 -세월은 하늘 징검다리
나 목 (裸 木)
옛살비 감나무
가을은 가는데
마지막 잎새와 함께
고향 집에 오는 날
한강은 다시 흐른다
대나무 회상(竹想)
문 고 리
갈대 숲을 지나며
내 곁에 핀 아름다운 꽃
와 송 (瓦 松)
내 곁에 머문 자리
어느 날 한강 고수부지에서
그 시절 잠든 곳은 어딘가
어머니 눈빛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어도
보문사에 머물다
그 날
플라타너스 환상(幻想)
어머니 손길
젊음의 노래
세월은 가고
봄은 어디에 머무는가

♣ 2부 - 자연에 어울리다
눈 쌓인 날
가을 향연(饗宴)
자작나무 숲에서
설원(雪原)의 고독
겨울 산길을 걷다
나, 깨어 있어요
바람에 묻는다
꽃은 무제(無題)
여 명(黎明)
소나기 오던 밤
하얀 그림자
자연 예찬
먼 동
가을비
봄 바람아
신록(新綠)은 비와 함께
물 안 개
풀의 노래
들꽃이 피네
가을 들녘
봄비가 내린다
내가 찾는 봄
봄 소식
봄꽃 향연 (饗宴)

♣ 3부 - 사랑이 있는 곳에
함께하는 사랑
사랑의 꽃을 피운다
능소화 사랑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사랑한 만큼 꽃은 피는가
그 리 움
담장너머 하얀 장미
국화(菊花)의 순정
석양에 비친 자화상
새벽 꿈을 꾸다
동행(同行)의 조화
오뉴월에 만난 꽃
봄 향기 있는 곳에
산 딸기를 보았네
단풍 낙엽의 사랑
겨울 햇살
라일락꽃 향기에 젖어
나 그대, 밤꽃
화선지의 꿈
당신을 사랑합니다
갈잎과 눈
홍시가 열리면
사랑 편지 (1)
사랑 편지 (2)

♣ 4부 - 인생은 뒤안 길에서
삶의 여정(旅程)
둥근 세상
눈 웃음
미 움
눈에 보이는 삶
영혼의 그늘
인생 거울
내 생애
화 문 석 (花紋席)
시련(試鍊)은 끝인가
세 갈래 길
산다는 것은
길에서 나를 묻는다
순간(瞬間)에 기대어
가 뭄
서로를 알아주는 삶
당신과의 공감(共感)
기다림을 채운다
파도를 향한 기도
동토(凍土)
인생(人生)은
삶의 표정
겨울 햇살은 어머니다

♣ 5부 - 쉼터에 기대어 잠들다
시는 그림자(詩 影)
쉼 (休)
가을 계곡(丹谷)에서
호수에 비친 석양
나의 창밖을 본다
관악산에 올라
쉬어 갈까나
산에 가노라면
송화 (松花)가 핀다
유채꽃 축제
생각이 나를 만든다
낙엽이 떨어질 때
오월의 시(詩)
흔들리는 잎새
열대야는 흐른다
석 양(夕陽)
기대반 우려반
고뇌(苦惱)
빈 둥 지
싯(詩) 길에 서다
보 호 수
시인의 길
후회(後悔)란 나에게
두려움은 없다

♣ 6부 - 인정이 꽃피는 삶
응봉산 개나리
여름의 길목
상 념 (想念)
내 집
일상의 밀어(密語)
나에게 아침은
먼발치에서 본다
봄 버들강아지 반긴다
세상 비추는 거울처럼
11월의 상념(想念)
예나 지금이나
내가 아루는 성공(成 功)
무언의 폐차장
햇살과 여름 소리
숲속 하늘을 보다
그 늘
여름과 모시
마음에 내리는 비
나무와 그림자를 보라
아버지 등을 밀 때
미륵산 정상에서
산 책 길
사랑하는 미코와 로즈
마음을 덧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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